코로나 초반에는 미국이 달러를 뿌리며 자신감을 보였고
중국이 삽질을 해서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지금은 달러를 더 찍어봐야 물가만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반대로 긴축을 해도 올라갑니다.
달러찍기 이전에 미국의 권력이 빠르게 소각되고 있기 때문
달러를 쥐고있는 미국이 힘이 있어야 달러를 찍어도 의미가 생기는 거죠.
물가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은
국제사회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며
신뢰가 무너지면 가격은 요동치기 마련
그리고 그 신뢰는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지 못하기 때문.
사람 사이의 불화는 대개 서열의 불확실함 때문에 발생합니다.
누가 형인지만 정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지만
반대로 애매하면 그게 정해질 때까지 눈치싸움을 하게 됩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지고 그 결과 재화의 가격이 올라가고 하는 거
하나마나한 경제제재 말고 확실한 걸로 딜을 봐야 하는데
사실 그동안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양아치 짓을 많이 해서
이것도 잘 안 먹히는 게 사실입니다.
마셜정책과 같이 퍼주는 게 있어야 의지를 하는데
트럼프 같은 짠돌이가 가성비를 강조하니
소를 얻고 대를 잃는 거.
상대 국가를 통제하는 기술이 없으므로 미국은 사실상 불안한 게 맞습니다.
말 안 듣는 러시아에 어쩔줄을 모르는 거죠.
오히려 중국은 여기저기 위안화를 뿌렸던 것과 대조.
최첨단 전투기만 팔아먹으려고 하는데 누가 미국을 믿어요.
내 같아도 안 믿는다.
전쟁이 길어질 수록 러시아가 오히려 승승장구
전인류의 목숨이 자기 손에 있다는 걸 알면 더욱더 날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