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여성이 디스패치와 짜고 언플을 한게
판결에 불리한 영향을 미쳤는데, 정말 모르고 그랬는지 참 기가 막힙니다.
왜들 이렇게 무식할까요?
이분들은 기본적으로 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법을 두고 사람을 처벌하거나
혹은 죄를 심판하거나 이런 걸로 믿으면 초딩입니다.
학교다닐 때 뭣 배웠는지.
이 분들이 중벌을 받은 이유는 이병헌에 대한 행동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격행동임을 인식못해서입니다.
이병헌을 뒈지게 패준다 해도 그거 별로 죄가 안 됩니다.
좀도둑이 100만원을 훔치면 별로 죄가 안 되지만
그 때문에 동네전체 땅값이 1000억 떨어지면 중죄입니다.
이 사건은 본인들이 스스로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이런건 좀 공부해놔야 해요.
형량의 반은 디스패치에게 가야 합니다.
댓글 다는 네티즌들 중에 똥오줌 가릴줄 아는 사람 별로 없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111190806992
이와 유사한 사건인데 놀이터에서 자기 아들 34만원짜리 파카를 가져갔다고
붙잡아서 차에다 30분 감금하고 혼낸 아버지가 중형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이 사건도 그 아버지는 내가 아들 옷 훔친 도둑을 잡았는데 왜 처벌을 받냐 이러고 있지요.
자신의 행동이 범죄라는걸 전혀 인식을 못해요. 치명적인건 네티즌 댓글도 그렇다는 거.
링크한 뉴스는 보도가 바르게 되어서 그런디 이상한 댓글이 없는데
처음 뉴스는 기사가 엉터리라 그랬는지 네티즌들이 전부 아버지를 두둔하고 있었어요.
사과 한 마디로 끝낼 일을 가지고 고집피우다가 중형을 받은 거.
원래 애들은 놀이터에 옷이 있으면 임자없는 건줄 알고 가져갑니다.
무개념 네티즌들은 무조건 원인제공자가 처벌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판결은 사회라는 시스템을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한 자를 처벌합니다.
판결은 재판부가 하는건데,
자신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 정상참작 됩니다.
근데 언플을 해서 여론재판으로 끌고가면 사법체계를 공격한건데
이병헌을 패주는건 괜찮지만 사법부를 패주는건 엄벌이죠.
여론재판이 되면 판결이 어떻게 되든 아무도 승복하지 않게 된다 말입니다.
이건 사법부를 뒤흔드는 거죠. 괘씸죄.
아그들의 놀이터에 그네가 있는 이상
개그와 풍자가 넘쳐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네가 앞으로 가면, 거시기는 뒤로
그네가 뒤로 가면, 거시기는 앞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