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바른당, 국민의당 대변인들은 롯데마트와 이마트의 중국철수가 사드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는 중국대사의 인터뷰를 두고
중국에대한 저자세라고 공격하는데 보수신문들의 대변인역할을 해주고 있다.
국민의당은 중앙일보의 대변인인가? 하수인인가?
이마트가 중국에 1997년에 진출한 이후 20년의 기간동안 단 한번도 이익을 해둔 해가 없다.
20년동안 손실이 누적되었는데 이제서야 철수 하는 것은 이마트의 판단실수 아닌가?
중국에서 5년동안 이익이 나지않으면 사업을 계속유지할 것인지 접을 것인지
2003년도에는 결정해야 했을 것이다.
강산이 2번 변하는 동안 이익창출을 못하면서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이마트의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사업을 언제 접을 지 고민하다가 사드 핑계대고 접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롯데백화점, 마트도 2008년에 중국에 진출한 이후 단 한해도 이익을 창출한 해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거기에다가 롯데는 본질이 일본기업인지 한국기업인지 규정하기도 어렵고
사드부지를 박근혜정부에 제공하는 바람에 중국정부로 부터 사드보복을 당한 것 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롯데의 중국경영전략 부족이다.
롯데의 차남이 롯데케미칼, 정밀화학 등 화학으로 눈을 돌렸던 것도 유통업에서 미래를 찾을 수 없으니
화학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의도일 것이다.
한국인의 빠른 의사결정과 중국의 만만디 의사결정 문제는
시진핑의 북한전략에서도 두드러지다가
공상당회의와 미국의 구체적인 금융제제가 나오니
이제겨우 의사결정을 하려는 제스처를 보여 주고있다.
이것이 국가와 국가사이의 문제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에서도 나타난다.
한국기업은 100%지분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없고
한국과 중국기업의 50:50의 합작으로 진출하여
의사결정시스템을 양쪽으로 두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이러한 것은 50:50지분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정부의 방침인 것도 같다.)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합작문제도 그렇고...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전에 이런문제 등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
또 유통업은 해외진출이 잘 안되는 것 같다.
한국도 2000년대에 많은 외국 다국적유통업이 진출했지만 홈플러스하나 남고
거의 실패한 걸로 알고 있다.
이타심은 없습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남을 지배한다는 것이며
그게 곧 권력의지입니다.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죠.
권력구조 안에서 호흡하려는 것.
물고기는 물이 없으면 살 수 없고
인간은 집단과 권력이 없으면 살 수 없고
남이 없어도 혼자서 잘 사는데
권력이 없으면 못 살죠.
권력이 자신에게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권력적 의사결정 시스템이 그냥 있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