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표 까임 글들 보다가 큭큭 웃지 않고는 못 배기는 댓글들을 발견했다. 웃을 상황이 아닌데 웃음이 나와 버렸다.
두 개의 댓글을 합성하면...
"정세균이 지방선거 승리 이끌고도 장상공천했다고 내 기억에 보름은 까였다.
정세균이 보름을 까였으니..... 유시민도 보름만 깝시다... 4.27에 선거 끝났으니까.. 5월 13일까지 까면 되겠네요... ㅋㅋㅋㅋ "
그럼 5월 13일 까지만 유시민 까임 글들 보면 되는 거냐...? 묻고 싶어지네...
기한 정해주면..그 때까지는 귀 닫고 있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5월 13일까지만 까고 그만 좀 합시다.
오늘이 4월 30일이니 13일 남았네...
좀 날짜를 깍아주면 안되나... 13일은 너무 길어... ㅋㅋㅠㅠ
웃어야지...웃고 가야지... 어쩌겠나.....
선거에서 졌으니..까도 할 말은 없지만....13일 까지만 까자. 그리고 뚝...! 알았지
분당에서 민주당이 이긴것은 일단 한나라당 견제했다는 것이고, 강원도에서 이긴 것은 박근혜 견제 했다는 것이고, 김해에서 한나라당이 이긴 것은 친노세력 견제(단합을 요구)했다는 것이고, 순천에서 민노당이 당선된 것은 민노당이 토착화 되어간다는 것이고, 중구에서 한나라당이 이긴 것은 일단은 이렇게 가보자. 아직은 불투명 하다는 것이고....
결국 이번 보궐선거는 견제에 대한 견제가 되었다는 것인데.... 즉 나름대로 현 판세에 균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민주당과 민노당이 가장 실익을 챙겼는데...
한나라당과 박근혜 견제를 했다는 것이고, 이명박에게 등을 돌렸다는 것인데...
김해는 결국 친노세력의 정확한 결집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탓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친노세력의 오리무중이 큰 해답이라고 생각된다.
김해선거 패배는 친노세력에게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강원도 박근혜 견제, 분당 한나라와 이명박 견제, 김해 친노세력 대단결 요구,
박근혜와 이명박 견제를 민주당을 통해서 했다고 보고, 민주당은 그 무게를 가져갔으니 앞으로 책임감이 요구됨.
김해는 그것과 상관없이 친노세력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됨.
결국 이번 선거에서 가장 순탄한 수혜자는 민노당. 민노당의 당선은 그 자체로 축하 해주어도 좋다고 생각됨.
진보진영에서 민노당의 역할이 커졌다고 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