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속에서 고군분투 해본 사람은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신라는 화랑과 낭도가 있었고 이들은 특별한 관계입니다.
단순한 상하관계가 아니라 한솥밥을 먹고 개고생을 같이 하며 호르몬을 바꾼 사람이라는 거지요.
이탈리아는 패트론과 클라이언트 관계가 있고 그것이 카이사르와 옥타비아누스의 미묘한 관계입니다.
지금도 마피아는 그런 관계로 작동합니다.
게르만족은 종사제도가 있는데 역시 같은 구조입니다.
돈 키호테는 산초를 보호하고 산초는 돈 키호테를 섬기는 거지요.
이들은 단순한 상하관계가 아니라 기사도 수업의 편력여행에서 개고생을 같이 한 애정관계입니다.
일본의 와카슈도는 동성애 코드가 있는데
봉건영주와 사무라이 관계는 단순한 상하관계가 아닙니다. 거의 애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은 국회의원이 사고치면 보좌관이 자살하는 이유입니다.
두 명까지는 제 선에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맹세하는 신하가 나타나기 전에는 정치를 하면 안 됩니다.
물론 이건 소설에 나오는 장면을 비유로 말한 것이고
그런 끈끈한 관계가 교육이나 도덕, 윤리, 교양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한솥밥에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관우 장비가 도덕을 배워서 유비를 따라다니는게 아니고
한 침대에서 잠을 잤기 때문에 장비가 코를 골아도 견디는 훈련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정우성과 이정재의 관계.. 거의 연애 하는 분위기.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행동을 통해 호르몬을 바꿔야지
단순한 지식기술자가 정치학 교과서에서 정치를 배울 수는 없습니다.
이준석 한동훈은 사람을 불신하므로 친구가 없고
이준석은 녹음기로 정치하고 한동훈은 마누라 인맥으로 댓글이나 다는 거지요.
정치인 주변사람들과 회의를 해 본 경험으로 말하면 매번 절차문제로 어깃장 놓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애초에 여기서 말리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철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토론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니라
토론과 대화로 상대방을 멕일 궁리만 하는 거지요. 합의라는 것을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회의장에 딱 들어설때부터 니가 제안해봐라 나는 반대할께 하는 각오를 하고 들어온 거.
이준석 부류가 어떤 종자인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이 바닥 인간들 다 그렇습니다.
그나마 운동권들이 회의를 해봐서 좀 나은 것이고
이준석, 안철수 부류는 매번 분탕질을 칠 뿐 전혀 회의가 진행이 안 됩니다.
이준석 - 무조건 회의를 깽판친다.
안철수 - 무조건 집에 가서 마누라 자문 받고 결정사항을 뒤집는다.
한동훈 - 안철수 복사판.. 진은정 코치를 받는다.
윤석열 - 김건희 코치를 받는다.
조금박해 초선들도 똑같은 놈들입니다. 이놈들은 회의를 해서 뭔가 진행을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일방적 지시 외에는 수평적인 대화의 경험이 인생에 없는 것들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치는 논리와 설득과 대화를 넘어 호르몬입니다.
거의 뽀뽀하기 직전까지 가야 진행이 됩니다. 그게 인간이라는 동물이라는 거지요.
그냥 대화가 통한다는 수준을 넘어
그 사람이 당장 내 옆에 없으면 불안하다는 단계까지 가야 그걸 신뢰라고 합니다.
경상도 머릿수를 믿고 아무생각하지 않는 국힘 정치인.
어차피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어도
다음에 또 선출직이 된다는 자신감때문 아니겠는가?
선출직이 되면 부동산인허가권과 인사권을 갖게되니.
국민 목숨은 하찮아서 서울시내에서 국민이 죽어가
국민한테는 막대하고 사과도 없는 국힘정치인이지만
국힘정치인이 서울대까지 나와서 창원대 졸업생한테
울면서 사과하면서 밑바닥을 드러내는 이 현상.
국민은 하찮고 창원대생은 무서운가?
그러나 이렇게해도 다음에 또 국회의원이 된다는 굳은 믿음때문이겠지.
위정자가 나라를 후퇴시켜도 또 선출직이 되면 월급은 나오니.
거기다가 뒷거래는 덤으로 오고.
국힘은 명태균 한명에 놀아날 정도로
국민은 보이지 않고 명태균만 보였는가?
어떻게 사람1명이 국힘전체를 갖고 놀아나는가?
그렇게 국힘은 권력앞에서는 자존심이고 뭐고 그렇게 허술한가?
앞문을 폐쇄하고 뒷문에서 명태균 입만 바라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