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호남이라고 까고
경상도 조광래 앉혀놓을 때 알아봤지.
박지성과 홍명보는 그때부터 앙숙이었지.
박지성이 미쳤다고 홍명보 밑에서 월드컵 뛰나?
기성용은 심지어 감독마저 날려버렸지.
선수가 무서워서 아무도 국대감독 안 하려고 했지.
원정 16강 두 번 간 것은 박지성, 손흥민 덕이지.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하면 외국감독이 해결 못하지.
홍명보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의 불화를 잠재울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
병역특례도 없는데 애국심에 호소하는 과거 방법이 먹힐 리 없지.
결론.. 실력만큼 하면 되는데 실력 이상을 하려고 하니까 꼴이 우습게 되는 것.
솔직하게 현재 국대 실력으로 병역특례 없이 월드컵 16강은 무리지.
아시안게임에서 병역특례를 따버린 상황에서
이 멤버로 월드컵 16강은 무리.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음.
1. 전원 미필로 구성한다.
2. 6개월간 합숙훈련을 한다.
3. 16강 가면 병역특례를 준다.
이렇게 하면 될 수도 있지만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이 모두 빠져서 팀이 구성될 수도 없음.
아무도 이러한 진실을 말하지 않지.
말하기 쉬운 절차타령만 하고 있지.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솔직히 국대 실력으로 16강은 무리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대진운이 좋으면 16강 갈 수도 있지만 그건 운이라고 인정하고
아시안컵은 웃고 즐기는 친선경기 정도로 생각하고
우승이나 16강보다는 선수 얼굴 한번 봤으면 됐다고 만족하는 것.
프로야구는 아무리 못해도 관중이 미어터지잖아.
왜? 진작에 포기했거든. 오타니를 어떻게 이겨?
포기하면 모두가 행복해져.
선수가 잘해야지 감독 능력으로 16강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2002년에는 워낙 수준 차이가 있으니까 배우는 의미에서
한 번 길을 모색해 본 것이고 두 번은 필요 없음.
구세주, 메시아, 히어로에 대한 환상을 버려. 그게 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