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문제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걍 개발하면 되는게 아니냐는 식이죠.
전 세계에서 제대로 기업을 할 수 있는 민족은
일본인, 유태인, 독일인, 한국인 정도입니다.
미국도 유태인 빠지면 바로 식물입니다.
그 외에는 기업운영 자체가 원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대대로 기업하는 기업족이 전부 장악하게 되는데
공산주의는 스탈린이 기업족을 양성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작동했지만
그것도 사실은 피오트르 대제가 독일에서 기업족을 수입해온 겁니다.
일본의 경우는 봉건영주들에게 기업을 할당했는데
봉건시스템이 기업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전이된 경우죠.
한국은 정씨, 구씨, 이씨 등 몇 거대 기업족이 재벌 이름으로 세습하고 있고
기업족을 어떻게 양성할 것이냐 하는 근본문제가 빠진 것입니다.
국가에서 의도적으로 키우지 않으면 쉽게 착근되지 않고
대개 자기나라의 광물을 빼돌리는 매판자본만 번성하게 됩니다.
폴란드, 체코, 헝가리까지는 독일이 먹여살릴텐데
서방이 괜히 집적거리기만 하고 기업족을 조직하지 않으므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투자해봤자 자본은 광속으로 이탈합니다.
이라크나 아프간에 미국이 돈 퍼부어봤자 다음날 10원도 없습니다.
단순히 부패탓으로 돌릴 문제가 아닌 거에요.
혁명을 하든 뭘 하든 구부패를 신부패로 바꿀 뿐입니다.
기업족을 양성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거죠.
리비아도 이집트도 민주화 이후 더 피폐해졌을 뿐.
이미 서방은 리비아, 이집트, 이라크, 아프간, 월남에서 실패했습니다.
이 정도 연패를 했으면 솔직히 항복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가끔 기적도 있긴 하죠.
미국이 손대서 망하지 않은 나라는 딱 하나 있는데 한국이라고 하죠.
한국도 부패했지만 결국 그 돈은 돌고 돌아 기업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기업은 백배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이집트, 터키
이런 나라들은 부패자금이 외국으로 가지 기업으로 안 갑니다.
왜? 기업이 없으니깐.
애초에 누가 해야 남 하는거 보고 따라 하는 거죠.
기업을 해도 쇼핑몰, 호텔, 백화점, 식당 이런거 합니다.
공장은 한국사람이 가서 해줘도 될까말까입니다.
지구별의 진짜 문제와 힌트가 다들어 있군요...
박근혜 이명박이 좋아하는 시장통 먹자 골목은 어디든 다 있죠. 우크라이나 이라크 아프간 리비아 이집트 터키, 아. 부카니스탄만 없네요...
여튼, 미국서도 흑인들과 히스패닉출신들은 기업하는것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성공한 부자들이
그곳에서 나와서 삽니다. 자신들의 고향은, 돈을 탕진할 것 이외에는 쓸데가없으니 까요.
일본인, 유태인, 독일인, 한국인이 기업이 되는 것은 상명하복 문화적 특성 때문인가요?
독일은 동유럽을 먹여살릴 의지가 있는듯.
원래 패권국가가 되려면 대인배 정신으로 무장하고 주변에 인심을 써야 합니다.
그 새 죽어나는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과 비교되는 쫌생이 일본은
동남아에 막대한 경제지원을 하고도 전혀 인심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동유럽을 일으키는데 일본은 동남아를 일으키지 못해요.
이유는 첫째 거리가 멀어서, 둘째 적도 근처는 원래 안 됨.
사막에 물 주는 식이면 밑빠진 독이라 가망이 없습니다.
일본은 가까운 한국과 중국에 인심을 써야 합니다.
농산물은 거의 대부분이 수입일겝니다.
농사짓는 것을 구경하기 힘들걸요.
왠만한 농지는 거의 초지를 조성하여 가축들을 풀어놓고....
인종차별 때문이다...라고 말하는건 잘못.
흑인이건 백인이건 동양인이건 사고치고 다니는건 응분의 댓가를 받는게 정답.
그 정답을 오버하는 우파들 준동은 다스려야하겠지만, 예를 들면,
백인들이 사고를 쳐도, 백인들 커뮤니티에는 지도자가 있고, 지도자의 승인 (보통 character letter 의 형태)
면 다시 사회로 진입하는데 문제가 안됨. 실제로, 이런 레터(관계의 확인)를 통하고 나면
사람이 달라지기도 함. 관계적 동물인가 증명.
흑인들이 지속적으로 이러는건, 그들 공동체 내에 오바마 같은 주지사가 없어서임.
NBA플레이어들은 백인여자랑 결혼하건 뭐 그런건 내 알바 아니지만,
흑인들 공동체에 투자하는게 더 낳다고 봄.
결론은, 오히려, 인종주의 때문이다 라고 외치는게 우파들 공격거리가 된다고 봄.
고로 강준만의 방어적 지식인 글이라고 봄.
어쨌든 결과에 책임을 질 필요는 있습니다.
결과가 저렇게 나왔다면 백인이 욕먹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는 거지요.
영화의 탓이기도 하지만, 지능이 높으면 범죄를 저지를 확율이 높다고 보지만,
실은 그렇지 않죠. 지능이 낮아져서, 범죄인줄 알면서도, 계속 그런 행동을 보이고 있는거죠.
오바마가 대통령되었다는 사실 자체로도, '자부심'이 됩니다. 자부심이 돈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는건,
'시간'을 고려할때 그러하죠. 대책은 무지하게 나오지만, 흑인대책 잘 안되고, 그보단, 더 높은 가치 (마오처럼)를 부여하는게 더 효율적이죠. 시간들더라도...
여튼, 자부심 소속감 (박정희 개발독재때 소리긴 한데) 이런거가 흑인이나 히스패닉사회에는 없어요.
그러다 보니, 잡범들이 넘쳐나도, 길을 찾질 못하죠.
흑인 민권운동의 자금줄은, 아이러니하게도, 남부 흑인들의 기독교 공동체였습니다.
소속감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면, 머리가 좋아지고, 진보적이 될수 밖에 없어요.
맨날 사고치는 멍충이 아저씨들도, 기원가서, 아마 2단 이상들하고 두다보면
실력 느는것처럼.
좋은 정보네요. 여행중에 날계란이라도 먹어야겠네요.
기왕 드실 거라면 무 항생제로...
이것이 완전식품중 하나.
반숙, 완숙, 날계란, 후라이 순으로 소화가 잘 된다고 하던데...
여행중입니다. 날 것만 먹을 수 있습니다. ㅡㅡ;; 그리고 항생제, msg 등 아무것도 따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나요? 날 것에는 다 독성이 있던데 심지어 채소에도 말이죠.
되도록이면 익혀 드시는 게 좋을 듯.
동물이 익혀서 먹진 않잖아요.
대신 되도록이면 상하지 않을 것들만 먹습니다.
신냉전에 한반도의 정세는 어떻게 변할까요?
70년대의 냉전모습 그대로 재현인지 아니면 새로운 힘의 균형인지 궁금합니다.
말 뿐이지
제대로 오지게 냉전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미국 중심의 일극 패권주의는 종말을 고하는듯.
여전히 '동남아 중심국가 외교론'은 위력을 발휘하리라 봅니다.
알아서 기다가 그런 꼴 당하는 게 역사같군요... 알아서 아직도 전시주권을 진상하는 나라가 위험이 발생할 때 국가안보 보장할 길이 막막할 뿐입니다. 얼굴 붉힐때 붉히지 않으면 오히려 멀리 못가는 법. 매듭을 짓지 않고 가다간 풍덩. 상호작용의 소멸! 외교력 지도력을 겸비한 지도자 빨리 나와라... 한길이와 철수는 정말 한치만 보고 철수할라...
민주주의도 독재로 할 수 있다는 간철수.
어쨌든 김한길만 새됐소.
벌써 팽팽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솥 걸어라. 개 삶자.
이름끝에 "병"자가 들어가신 분 때문에 한동안 인터넷이 시끄러웠는데,
그의 생각은 비단 그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그가 속한 사회의 생각이다. 철벽같은 그들의 사회
그들에게서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돈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이견은 곧 그들의 사회에서 배제이므로,
또 하나 시스템(패턴)의 역설이 있을 수 있다.
내가 겪어본 곳 중 그들의 사회만큼 시스템(패턴)으로 돌아가는 사회가 없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의지하고 스스로 생각을 하지 않기때문에
또 젊은 시절을 사회에 대한 고민 없이 도서관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은 사회가 어떤 곳이 인지 모른다.
그러나 시스템에 따라 행동은 잘한다.
철수의 경력이 화려한 것은 말 그데로 간만 보고 깊이 파고들지 않았기 때문에
경력이 화려한 것이다.
그 화려한 경력 중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simple한 경력이 깊이가 있는 것이다.
푸틴은 자신과 국가를 동일시 하는 것 같아요.
또는 자신은 아버지이면서 동시에 어머니이다.
푸틴의 여러 쇼맨쉽을 보면 굉장히 터프한 것 같은데
말투는 반대로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지거든요...(러샤 말은 잘 모르지만)
글고 현재 자신은 짜르이고 짜르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권력을 행사하는 자만이 권력자(푸틴)다.
힘을 행사하지 않는 자는 힘이 없는 자(오바마)이다.
뭐 이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