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w
2023.08.20.
그가 얼마나 똑똑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천재가 맞다치고
천재가 필요없는 시대인게 진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2차대전 중이었다면 오펜하이머, 폰 노이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끝난 지금 시대에서
"천재"는 그 정의 뒤에 숨은 사회의 필요성이
국가간 무력 전쟁이 아닌, 가족간 마케팅 전쟁이므로
다른 가족들이 일제히 공격하는 건 어쩌면 당연.
그리고 사실 인간들이 원하는 것은 천재가 아니라
전쟁에서 얻을 수 있는 극도의 긴장감
현재 한국이 괴로운 건 천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긴장이 풀렸기 때문. 그러니깐 사기꾼이 논문 쓰고 대통령 되고 그런거.
지금 한국인들은 천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2000년 초에는 조금 원했던 것 같고.
유권자들이 군주다. 의사결정은 국민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