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죽으면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다음대통령을 세우려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늑대가 다음 권력을 잡으려고 여기저기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권력은 절대, 역사는 절대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권력이나 역사의 한 페이지가 공백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공백이 있어서가 아니라
또 다른 권력의 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는 것을 저지된 것이 아닐까?
박근혜 탄핵에 의한 합법적인 절차와 선거에 의한 문재인당선은
그야말로 세계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기적이 아니었을까?
그 기적이 다음 권력을 못 만들어내서 아 쉽지만..........
문민정부가 힘이 아주 약한 것으로 보고 국민이 아주 힘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전직대통령을 수사하면서 권력의 정점을 수사했다는 자신감이
절차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져버리고 권력을 향해 간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 그 권력이 대선후보도 아니었던 사람이
마치 대한민국이 자기것 인양 착각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윤석열을 위한 변명기사인가?
굥이 엑스포 유치실패를 했으면 이런 기사를 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