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본질은 신분상승의 야심.
신분상승을 원하는 것은 집단무의식에 마음이 조종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게 거짓말입니다.
그야말로 거짓말 대회가 열린 거지요.
언론의 거짓말.. 젊은 여자가 명감독을 꼬셔서 나라 이미지를 훼손했다. 모든게 여자탓이다.
홍상수 거짓말.. 영화로 대한민국을 흔들다가 안 되니까 퍼포먼스로 예술 한 번 거하게 했다.
김민희 거짓말.. 뉴스의 중심에 설 수 있다면 못할 일이 무엇이겠느냐고. 사랑운운 거짓말.
부인의 거짓말.. 30년간 뒷바라지나 하면서 TV에 얼굴 한 번 제대로 못 비췄다. 못 참겠다.
당신의 거짓말.. 가정을 돌보지 않고 사고를 쳤구나. 매장해라. 본질은 집단무의식.
예술의 본질은 사회를 타격하여 밀당을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은 무의식의 명령을 충실히 따른 거지요.
"내게 거짓말을 해봐." 무슨 말을 해도 거짓말이죠.
사랑은 원래가 거짓말.
홍상수와 김민희가 외국으로 튄 이유는
그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원래 그렇게 하는 동물입니다. 흔들수 있으면 흔든다는 거.
당신이 그렇게 안 하는 이유는 그래봤자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연주자가 명품 악기를 만났다면
그 안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든 말든 결국 연주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악기를 건드려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결국 건드려서 소리를 내고 마는 거지요. 그것이 인간.
변희재와 강용석이 한 짓이나
홍상수와 김민희가 한 짓이나
우디앨런과 순이가 한 짓이나 본질은 같습니다.
문제는 그들을 비난하는 자들도 입장은 같다는 것.
대부분의 남자들은 홍상수를 부러워하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김민희에 분개하며
바로 그렇게 부러워하고 분개하는 하등동물이 존재하는 한
제 2의 홍상수와 김민희도 결국 그렇게 할 거라는 거.
순이의 입장.. 인류 전체가 우리를 비난하고 있었다.
그럴수록 우리는 동지의식으로 단단히 결속되었다. 사랑은 개소리고 동지의식이 진실.
여자는 신분상승을 위해 사랑을 하고.. 단 신분이 그 신분은 아님. 심리적 신분.
남자는 자신이 신에게 사명을 받은 특별한 존재임을 확인하기 위해 사랑을 하고
그러므로 사랑은 애초에 거짓말.
세상과 자신의 관계를 규정하는 존엄과
자신에게 키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유가 먼저라는 거죠.
즉 그들은 신에게 허락받은 선민이 되기 위해 신이 허락하지 않은 금도를 넘는 거죠.
명바기 밀양에 땅 사놓은 것 그네가 알았나?
그래서, 명바기 물먹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