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란이 일어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나라 없이 떠도는 무정부주의자들도 아닌데
엄연한 한 나라의 국민이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누구의 도움을 받나?
진종오의 금메달 연금도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열심히 하고 누가 나라를 대표해서
운동을 하고 싶을까?
매일 뉴스에 나오는 비리를 저지른 금액이 한 사람의 주머니로 사라지지만 않아도
운동선수의 연금과 경기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값은 비지니스석을 태워주고도 남겠다.
결과는 평등하지 않다.
그건 당연한 건다.
타고난 것이 다른 데 같은 결과를 요구하는 것은 세상 이치에 맞지 않다.
내가 타고 난 것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같은 결과를 요구하다가 사라진 이념이 공산주의 아닐까?
다만 바라는 것은 잘하든 못하든 똑같은 결과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처리의 과정이 투명하여
내가 가진 것이 이 만큼만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밖 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것도
같은 결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일처리의 과정의 투명함과 납득이 가느냐 일 것이다.
대통령이 부모라면
자식이 한 경기 졌다고 버릴 수 있나?
혹시 비행기값도 각자 사비로 충당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