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백퍼센트 사기가 맞습니다.
그러나 알루미늄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은 사기가 아닙니다.
알루미늄은 전기로 만드는데
태양광으로 낮에 전기가 남아돌게 되면
남는 전기로 알루미늄을 대량생산했다가
그 알루미늄에서 수소를 뽑아내면
기술발전에 따라 경제성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인류가 전사적으로 달려들면 해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경제성이 관건일 뿐
한국에도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 수소차가 1킬로그램 당 100킬로미터를 갑니다.
알루미늄 1만원으로 100킬로를 간다면 연비가 가솔린차와 비슷한데
가솔린차에 붙은 세금을 제한다면
연비가 휘발유차의 60퍼센트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지요.
여기서 중요한 본질은
만약 기름값이 두 배로 뛴다면 경제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역으로 석유값은 절대
지금 현재의 50퍼센트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셰일가스가 아니라도 브라질 콩기름부터 메탄가스에
가솔린 대체연료가 일제히 쏟아질테니까.
어쨌든 넘어야 할 장벽은
1) 사용후 알루미늄 환원문제
2) 촉매물질의 유독가스 생성문제
3) 효율성에 따른 경제성 문제
이런 문제들은 인류가 본격적으로 달려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로 가는 차는 아니고 알루미늄으로 가는 차네요.
알루미늄은 재활용 되므로
물로 가는 차라고 해도 말은 됩니다.
그 외에 여러 부분이 있지만 기술개발에 달려 있고
굳이 차를 안 만들고 낮에 남는
태양광 전기를 보존하는 수단 중에 하나로 쓰면 됩니다.
알루미늄은 철보다 흔하고 도자기 만드는 고령토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백토가 있습니다.
추출비용이 많이 들어서 가격이 철보다 비싼 거지요.
이 사건을 보며 한 원로왈 '자유당 포퓰리스트와 부패는 본시 최고의 파트너라고 & 이 사건이 오스트리아 위기를 치유케하는 부패사건이자 나라에 선물'이라고 평가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