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원래 흉악한 동물인데
괜찮은 몇몇이 사회를 이끌고 가는 거지요
괜찮은 사람을 흉내내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문제는 원래부터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줄 안다는 거.
밑에 있을 때는 괜찮은 사람을 따라배우며 악마성을 감추지만
자신이 권력을 잡으면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는 거지요.
맹자의 성선설에 따라 원래 인간은 선한 동물입니다.
순자의 성악설에 따라 원래 인간은 흉악한 동물입니다.
선한 자가 집단을 이끌면 모두가 선하게 되고
악한 작가 우두머리가 되면 모두가 악하게 됩니다.
큰 틀에서는 선한 자가 이끄는 무리가 이기고
악한 자가 이끄는 무리는 자기네끼리 물고 뜯다가 자멸하지만
고립된 곳이나 혹은 일시적으로는 악한 자가 득세합니다.
본성이 흉악하므로 본성대로 흉악하게 살면 안 되고
본성이 흉악하지만 극복하고 인간다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류에게 주어진 미션이니까.
저놈들은 운동이 아니고 그냥-사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