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모르는 건지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치인의 숙명은 대중 앞에 모든 것이 완전히 발가버겨지는 것.
10년전 일 이건, 20년전의 일이건 정치인과 관련된 모든 일은
대중 앞에 다 드러내고 아무것도 감출 수 없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
공당의 대표는 이 숙명을 받아야 들여야 한다.
이준석도 받아야 들여야 한다.
연예인보다 더 발가버겨지는 것이 정치인.
이 관례를 만든 것은 국민의짐과 윤석열검찰.
윤석열은 생각보다는 신중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최고 하수라면 자신의 의혹에 방방뜨고 아니라고 손 내저을테지만 윤석열은 거의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슈가 되면 자신에게 왕창 불리하다는 걸 안거죠. 주변의 늙다리 정치하수들이 잡아떼면 된다는 90년대식 사고방식을 심어준 것이 영향을 준 것 같고. 아마 김종인은 윤석열의 감추어진 문제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과 기자들이 가만있지 않는 느낌입니다. 언론은 몸이 달아있는 느낌이에요. 윤석열이 빨리 등판해야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 수 있는데 굉장히 굼뜨게 등판을 미루고 있으니. 언론이 자꾸 윤석열 보도하고 띄우는 이유가 빨리 흔들고 싶어서일텐데, 하수 반기문은 너무 빨리 덥석 물어서 일찌감치 개털렸는데 윤석열은 일단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 같습니다. 반기문같은 하수는 자기 띄워줄때 언론이 자기편인줄 알았겠죠. 언론이 지금 너무 심심해서 띄워주고 흔들 먹이감을 찾고 있는데 윤석열이 생각외로 덥썩 물지를 않네요. 정세균, 이낙연, 홍준표 같은 낡고 싫증난 인물은 언론이 흥미를 잃었고, 이재명은 이미 꼬투리잡을 만한것 미리 흔들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먹이감은 이제 윤석열인데 기자들이 열심히 꼬드기면서 윤비어천가를 불러대는대 꿈쩍을 안하는군요. 저렇게 간만 보는 인물은 절대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봅니다. 딱 안철수 재탕이네요.
윤석열은 등판이나 제대로 하고 나가떨어질지 의문이네요
돈 없지, 사람없지, 콘텐츠 없지.
있는 건 호두 두쪽뿐.
국가에서 알어서 의전해주고 권력주던 검찰총장 그만두면
A4 용지한장 자기돈으로 써야 하고 사람하나 시키는데도 용돈 쥐어줘야 하는데
용돈을 못주면 권력이라도 줘야 하는데 시키는대로만 해야 하는 대변인 찾으려면 누가 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 이동훈을 잡심부름 하는 하인으로 취급하면 열흘 버티는 것도 길지.
임명하면 알아서 기는줄 알았나? 용돈주고 권력주고 사무실주고 가오 잡아줘야 붙어있지.
대통령 출마는 스스로 정글에 뛰어들어서 살아남는 것인데
윤석열은 무슨 꽃가마타고 행진하는게 대통령후보인줄 알았나보네.
언론에서 띄워주는게 올려놓고 흔들고 싶어서지
자기 편이어서가 아닌데 온 언론이 자기편인줄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