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광고비 안 들이고 자기 정책과 해명을 할 기회를 얻는게 국감이었다니.
이재명의 국감 출석은 신의 한수? 결국 경기지사직 사퇴 안한게 신의 한수?
이재명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이재명과 문재인의 차이를 오늘 좀 느껴봤습니다.
문재인은 본인이 엄청 도덕적으로 살아왔고, 그래서 다른 사람도 신뢰하고 믿는데.
이지명은 본인이 거칠게 험난하게 살아왔고, 그래서 남을 믿지 않고, 기득권의 부패에 대한 엄청난 반감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어떻게 보면 이재명이 대통령되는건 대한민국 50년 기득권에게는 엄청난 재앙입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저항할 것 같은데 과연 그걸 뚫고 나갈 수 있을까요?
기득권은 민주당의 다수 의원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빡세게 올바르게 일할 운명에 처한 수많은 공무원들에게도요.
심지어 지금은 가난하지만 한탕을 노리는 없는 서민들도 정신적 기득권이지요.
일해서 성과를 내고 성과를 내서 거두어 가라 이런 사상의 이재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계의 대상이 될 것 같네요.
역대 국감에서 저렇게 조리있고 또박또박 준비해서 해명하는 경우는 정말 본 기억이 없고 딴 세상처럼 낯설군요.
문재인인 자신이 도덕적이고 이재명은 도덕적이지 않고 부패한 사람을 개새끼로 여기는 성격.
부연 : 박재호 의원의 대한민국에서 돈 버는 아주 쉬운 방법 강의
1. 산을 헐값에 산다
2. 그냥 갖고 있는다. (필요없는 산을 샀으니)
3. 기득권과 빽을 써서 용도변경을 한다
4. 시세가 왕창 오른다.
5. 앉아서 돈 번다.
옛날에는 땅덩어리 좁은 우리나라 땅 투기할 곳이 뭐 있겠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땅 투기가 쉽네요.
땅은 좁고 산지가 많으니 사놓을 산이 천지에 깔렸으니.
오래전에 산을 사 놓고 '우연히 올랐다' '아버지가 샀는데 몰랐다' 라고 우기면 그만이니.
산, 논, 밭은 돈 나오는 곳이네.
국민 몇 % 가 진중권 싫어하는지도 한 번 조사해보면 흥미롭겠군요.
보수는 좌파라서 싫어할테고 진보는 변절해서 싫어할테고
풍기에서만 지지가 나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