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에 신라방이 있었다고 해서 신라가 당나라를 지배한 것이 아니고
고대국가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형편이라 일본이 무역로를 확보할 요량으로
함안에 왜인 수십 인을 파견해 두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 일본인들이 일본에 충성한 것도 아니고
가야가 독자외교를 한 적이 있지만 독립국인 것도 아니고
가야라는 나라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가야는 지역명)
이 모든 혼란은 무역 중심으로 돌아가는 고대국가의 본질을 이해못해서 일어난 착오.
백제는 일찍부터 전라도를 지배했지만
따로 관리를 파견한 것은 아니고 유사시에 군사동원만 하는 구조
그런데 병력이 차출되면 그걸 속국이라고 부름.
나제동맹 때는 백제가 군대를 소집하면 신라군 가야군 일본군이 다 왔으므로
백제는 신라 가야 왜가 모두 백제 속국이라고 주장할 수 있음.
즉 백제의 국가형태는 직접 관리를 파견하는 지역과
군대만 차출하는 방소국 형태이며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백제와 신라에 동시에 복속된 상황.
백제와 신라는 나제동맹으로 묶여 있으므로
가야를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이며
신라가 하나를 잡아먹으면 백제도 하나를 잡아먹는 맞대응 상황.
그 상황에서 일본은 백제를 잘 구슬러 가야를 지키려고 했는데
사비회의에서 백제는 왜의 참견을 싹 무시하고 가야는 원래 백제였으니
백제로 들어오는게 당연 하고
신라의 침략으로 부터 가야를 구해달라는 가야와 왜의 요구를 무시하고
가야를 날로 먹겠다는 야심을 드러냄.
가야는 배신해서 고구려에 붙어서 백제를 치려고 함
그러다가 결국 백제와 신라가 갈라먹음.
임나일본부는 왜관 정도의 위상으로 일본인이 장사하고 있었음.
일본은 백제에도 군대를 자주 보냈는데
왕이 소집하면 군대를 보내는 것은 속국의 증거.
백제가 일본출신 장수들을 영산강 유역에 살게 했는데 거기서 전방후원분이 나오는 것.
약 50년 정도 나오다가 사라지는 이유는 그 일본군이 다 늙어죽어서임.
결론.. 임나일본부는 없고 함안에 소수의 왜인이 상주하고 있었으며
백제에도 왜군이 천 명 단위로 와 있던 시절이 있었고
왜와 신라와 백제는 동맹으로 묶여서 고구려의 남하를 저지했으며
외교적 종주국은 백제였고 왜는 군대를 보내라고 하면 보내는 상황
크림칸국과 오스만제국의 관계.
크림칸은 세금을 안 내고 군대만 오스만에 보내줌.
백제는 왜군을 잠시 영산강 유역에 배치해서 전방후원분이 남음.
한반도에 일본계 무덤이나 유물은 전혀 없으며
영산강 유역의 전방후원분은 함안의 일본인 거주지와 관계없음
백제의 전성기는 중국 양나라 시기인데 이때 왜는 중국에 사신을 못 보내고
백제가 가져다주는 물품에 의지하고 있었음. 왜가 군대를 백제에 보내야 했던 이유.
일본측 기록에는 신라가 방해해서 사신을 못 보낸다고 읍소하는 내용이 나옴
고구려가 방해해서 백제가 사신을 못 보내니 고구려를 쳐달라는 백제의 읍소도 중국기록에 나옴
백제가 망한 이유는 무역로를 장악하고 그 위상으로 외국군대를 소집하다가
외국군대에 너무 의존했기 때문.
김정은 살뺐네. 미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시주석에 대한 미움을 어떻게 피할지를 고민중이네...넘 고민하면 요요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