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내란이든 쿠데타든 실패하면 최고 지휘자는 죽는 게 常例"
"목숨을 걸어야 하는 건에 대해서 불철저한 자세를 취한 최고 통치자에겐 최고형을 내려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데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36년 2월26일 도쿄에서 위관급 장교들이 일으킨 천황 옹위 명분의 군사반란'
'1355년 베니스 공화국의 국가원수 마리노 팔리에로가 민중을 선동해, 공화제를 폐지하고 왕이 되려고 음모를 꾸몄다가 들통이 나 참수형을 당한 사례'
"이는 大逆罪에 해당한다. 대역죄는 동서고금이 다 사형으로 다스렸다."
조용하다 싶었더니 투병중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