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에 머리를 박는 것은 자유지만
대가리가 깨지면 치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성난 국민을 건드리는 무개념 행동은 도덕의 영역이 아니라 물리학의 영역이다.
개밥그릇 빼앗다가 개한테 물리면 개를 탓하겠는가? 사람을 탓해야 한다.
중요한건 임영웅의 이미지가 가식이었다는 사실을 들킨 것이다.
국민은 분노를 터뜨릴 표적을 필요로 하고 임영웅이 스스로 표적이 되었다.
임영웅은 국민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적이었다는 사실을 들킨 것이다.
국민을 호구로 보고 돈이나 빼먹으려고 이미지 관리를 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벌려고 쇼하는건 허용되지만
거짓 이미지에 속아서 돈 바치는 소비자도 알건 알아야 하는데
지식인과 평론가는 연예인의 장삿속을 폭로할 의무가 있다.
임영웅을 봐라. 연예인은 언제나 소비자를 호구로 보고 이용할 뿐이다.
임영웅이 소비자들 앞에서 자신이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들킨 것이다.
모조품은 모조품으로 대접해주는게 맞고 평론가는 모조품을 확인해주는게 맞다.
임영웅은 사회의 기본원칙인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겼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대화가 되기 때문이며
대화가 되는 이유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신의를 배반했고 성실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쳐맞아야 한다.
국민은 임영웅이 80퍼센트 상식인에 속하는줄 알았는데
20퍼센트 남을 이용하는 사이코패스 부류에 속한다는 사실을 들켰다.
굥이 폭군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후보시절 '5년짜리 대통령'이 라고 할 때부터 아닌가?
지난 대선은 정말 반반으로 이재명이 이길지 질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선거에 질 때 민주당이 크게 지면
지지자들이 다시 모여서 동력을 얻기가 힘이들고 시간이 걸리므로
지더라도 적은 수치로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굥이 워낙 관례적인 사람이 아니므로.
굥이 가까스로 이기니까
민주당지지자들도 흩어지지 않고 모여서 떠나지 못한것이다.
지금의 결과는 점칠로 아쉽게 민주당이 졌기때문에 나온 결과일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흩어졌다면 그게 더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