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피우지 못하고 사라진 젊은 삶들.
뉴욕타임즈는 국내의 그 어떤 기자들보다 더 구구절절하게
희생자의 이름과 나이와 부모 및 지인들이 희생자를 찾는 과정을 기사로 게재했다.
한국신문 그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구구절절함이다.
중학생 1명, 고등학 2명과 20대 전후 삶의 첨단에 서서
인생의 다음페이지를 바라보다가 허무가 사라진 젊은 삶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이기 때문에 이런 기사를 낼 수 있는 것인가?
벌써 11월 1일에 이런 기사를 냈는 데
한국언론은 왜 이런 기사를 쓸 수 없는가?
한국기자들이 침묵동맹을 맺었을까?
한국기자들이 알아서 침묵을 하니 대통령실에서 순방취재에서도 침묵하고 있나?
대통령실과 기자들의 침묵동맹이 이심전심으로 있었을까?
https://en.wikipedia.org/wiki/Seoul_Halloween_crowd_crush#Identification_of_victims
위키피디아는 이번 이태원참사가
1959년 부산지방스테이디윰 압사사고 (67명사망) 이후 가장많은 숫자라고 나온다.
먼저 세월호를 언급한 것도 외국기자들이지 않나?
동아일보의 백지광고 사건은 아는 사람들이 참 많아도
그 타협을 위해서 결국 진보성향 기자들을 해고하고 박정희에 굴복한 결과는 거의 모릅니다.
그래서 동아일보가 선명 언론이라고들 80년대에도 많이 알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