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조는 당쟁의 폐해가 있던 시대가 아니라
외척이 정치의 중심으로 나서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시대였고
영정조가 죽으니 바로 외척의 시대가 되었다.
영정조때 의정부 및 관료들은 홍씨 아니면 김씨가 많았고
김씨는 영조의 부인가문, 홍씨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씨 가문이었다.
영정조시대에 사림들이 신념에 따라 붕당을 형성한 것이 아니라
외척가문에 줄서는 것이었다. 영정조시기에는 말이다.
영조가 외척을 배척하지 못한 것이 나중에 조선이 망하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태종이 피의 군주처럼 보이는 것은
부인과 며느리의 가족을 죽이고 형제의 난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인척들을 죽인 것이 이방원이 냉혈인처럼 보이겠지만
외척은 왕권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였고 태종은 왕권위협요소를 제거 했을 뿐이다.
조선이 왕의나라이냐 신하의 나라이냐의 선택 중에 이방원은 왕의 나라를 선택했을 뿐이다.
왕족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태종이 정말 아무나 죽였다면 세종의 비 소헌왕후도 죽였을 것이다.
소헌왕후가 자신의 가족이 시아버지(이방원)에의해 죽으니
이방원에 대한 원한 것을 가질 것이니 말이다.
만약 이방원이 소헌황후를 죽이거나 왕비에서 폐했으면
세종은 그 다음 왕비를 들였을 것이고
또 다시 왕권을 위협하는 외척을 이방원은 죽였을 것이다.
영정조는 이런 외척제거작업이 없으니
정조는 왕임에도 정조가 자는 도중에도 자객이 침입한 것이다.
신하들은 왕이 무섭지가 않은 것이다.
신하들의 관점에 역사가 쓰여지면 이방원은 피를 부르는 냉혈한일 것이다.
신하들은 신하들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머릿속에 하얘서
아직 세상을 모르는 나이어린 왕자 (이성계 둘째부인의 둘째아들, 단종, 1800년대이후 왕들)들을 선호한다.
신하들이 나이 어린 왕들을 신하들 뜻데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방원이나 세조, 정조 같이 스무살이 넘고 가치관이 머릿속에 자리잡은 왕들은
신하들이 좌지우지 하기는 힘들다.
신하들이 이성계의 둘째부인 둘째아들과 단종을 선택한 것은
신하들이 신념이 강해서 성리학적 이념을 현실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하들이 왕보다 힘이 쎄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본다.
세상은 신념이 아니라 물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강점은 빠른 의사결정능력이다.
시행착오라는 데이타는 이명박근혜가 보여줬다.
시행착오가 민주주의를 교란하는 에러라면
이명박근혜의 판박이인 윤은 민주주의를 교라한는 에러이므로
제거되어야 민주주의가 바르게 작동한다.
사기업이면서 공적기능을 하고 있는
어느 언론하나 윤이 민주주의를 교란시킨다고
사설하나 게재하지 않는다.
지난 10년 이명박근혜라는 학습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거쳤으면
시행착오를 제거해야한다.
한번 가본 길을 또 다시 가서 똑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ㅠ.ㅠ
한국인의 강점, 빠른 의사결정능력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