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일본의 원자폭탄 투하지점 5곳을 찍어놓고 있었다.
그중에 하나는 교토였다. 도쿄는 이미 쑥대밭이 되었기 때문에 빠졌다.
미국 전쟁장관은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등 다섯 도시 이름에서 교토를 지웠다.
장군들이 가장 때리고 싶어 하는 곳이 교토다.
교토를 얻어맞으면 일본인의 정신적 대미지는 참으로 크다.
많은 장성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민간인 출신 전쟁장관이 교토를 살렸다.
왜 가장 대미지가 큰 곳을 때리지 않았을까?
정치를 아는 장관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인들은 황금사원을 폭파하지 않았다.
아랍인과 원한을 사면 정치가 안 되기 때문이다.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재앙이 일어난다.
윤석열이었다면 제일 먼저 황금사원을 폭파하고 교토를 불바다로 만들었을 것이다.
불을 지르면 가장 탈 것이 많은 도시가 교토 아닌가?
교토를 불태우고 소주 한 잔 찌끄리면 기분 최고가 아닌가.
지금 중국 입장에서 가장 때리고 싶은 곳은 한국이다.
미국을 건드릴 수는 없고 일본도 만만치 않고 한국 아니면 어디를 때릴까?
만인의 원한을 사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사람이 있다.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면 다른 무엇으로 이 사태를 설명하겠는가?
티끌만한 것도 갑질할 수 있으면 갑질하는 사회
전체는 안보고 부분만 보는 사회
먹이환경을 좋게할 생각은 안하고, 주어진 한정된 먹이만
서열대로 먹자는 사회
그렇다고 출산이 티끌만한 권력이란 것은 아닙니다만...
독수리 관련 다큐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척박한 바위만 있는 환경에서 가뭄에 콩나듯 나온 먹이를 새들이 서열대로 먹음)
역사는
생산을 늘리기는 어렵고 빼앗기는 쉬운 가운데에서
생산을 늘리는 세력과 빼앗는게 더쉬운데? 하는 세력과의 싸움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먹이를 서열대로 먹는 모습만 보고 자연의 모습도 저런데? 하는데,
실상 먹이가 풍부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를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지금 보는 장면이 전부가 아니라 조절장치의 작동에 따른 일면일뿐인데..
권력기근에 시달리는 환경을 보지않고, 티끌만한 권력도 허겁지겁 행사하기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