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조건에서도 드론을 날린 것은 칭찬할 만 하지만
대기밀도가 지구의 1/100이라면 비행체가 어울리지 않는 환경이므로
바퀴를 이용하는게 더 효율적인 거죠.
비행기 한 번 띄우려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할 텐데
지구에서 배터리를 갖다줄 수도 없으니 실제로 화성 탐사를 하는데는 무쓸모.
딱 보니 배터리 완충해도 날 수 있는 시간은 3분 내외인 것 같은데,
설령 더 오래 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한시간씩 날릴 수 있는 것은 아닐것.
그 정도 에너지라면 차라리 느려터진 바퀴달린 탐사체를 더 빠르게 이동시키는게 유쓸모.
물론 지원비를 받을 때 "라이트형제"라는 워딩과 비행쇼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괜히 화성탐사에서 일론 머스크에 밀릴까 조마조마한 NASA의 심정이 잘 느껴지는 겁니다.
바이든의 미국이나
트럼프의 미국이나
다 국익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