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고기는 사실 본 적이 없소.
막상 이런 질문을 받거나 혼자 생각해보면...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 잘 대답을 못하겠다는...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이 더 많은 것 같고...
지금 세상보다는 덜 억매이고 자유롭고 좀 더 깨어서 ..여행 실컷하고, 걍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렇게 구체적인 생각으로 정리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는 생각...
역시 지금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원하는 삶으로 가도록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그럴때는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지만...^^;...... 지금 세상이 다음 세상과도 연관이 아주 크다고 생각되기에...역시나 정신적인 것에 있어서는 이번생의 정신이 다음생의 정신에 어느정도 상속이 된다고 생각하기에....그래서 이번 생에서 나아지고 좋아지는 정신세계를 갖고 있는 것이 다음 생의 삶을 결정해 갈 때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보기에....
정말로 그렇게 간절히 바라지 않는다면 인간에서 돌로 태어날 확률은 별로 없는듯... 유생물이 무생물로 태어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듯... 이유는 정신이라는 것 때문에...ㅋㅋ...무생물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정도는 돌이 살아있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돌은 그저 돌일 뿐이고, 바위가 생성되면 걍 그 자리에 천년만년 있어야 되는데...그래도 돌로 태어나고 싶은가?.... 한 백년 못되는 삶 살고 차라리 다시 도는게 낮지 않을까...? 어차피 태어나야 하는 것이라면... 인간은 정신은 상승할 수도 있고 퇴행 할 수도 있지만...정신 그 자체가 새긴 흔적을 지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ㅎㅎㅎ 자주 느끼는 거지만 동렬님은 정말로 웃음을 주십니다 그려~
그것만으로도 아주 감사합니다. 난 굼벵이같이 게으르게 가는 것 같아 혼자 미안하기도 하지만.
저도 저렇게 생긴 고기를 한번 뜯어먹어보고 싶은 적이 있었죠~
닭다리 들고 일부러 산적흉내를 내며 뜯는 시늉해본 적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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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사람들은 죽으면 사라지는게 무서운것 같은데...
차라리 모든것이 정말 끝이라면 이승의 삶이 뭐가 무서울까....하고 생각했었죠.
그냥 끝이라면 좋겠다고도... 어쩜 그게 속편하지.
다시 태어난다면?
뭔가 좋을게 있을까 하고 읽어보니
돌멩이 팔자가 제일 상팔자인가.ㅎㅎ
저 중에서 젤로 공감가네요.
언젠가 옆에서 친구가
"나는 나무가 되고 싶어" 하길래 한참을 웃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녀석과 그 말이 너무 닮아 있어서.ㅎㅎㅎ
정말로 뭐가 되고 싶을까....
더 많이 사랑하고 재능을 집중하고 예술에 몰두하여 멋진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어..............
그렇게 원없이 잘 놀아보고 싶어~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저승이든 다음생이든 뭐가 다르겠나...
헉, 악어 잡아 먹는다는 엘리게이터 가아.
오른편 돌담밑에 있구료.
셔터스피드가 길었던 모양이오. 잔상이 있소.
청둥이가 오월 모내기 하고 저리 숨었나봐. 세포기 내지 다섯 포기로 심은 모... ^^
저쪽 개울가에선 하늘이 내려앉고... 그 위로 연잎 '올챙이'가 헤엄치며 노는듯,
한마디로 아주 아주 신났어... ^^
여름이면 파란 하늘이 걷히고 연잎 돗자리 펴지고 조각조각... 수박꽃(연꽃)이 피겠지요.
수박물이 자르르 손등에 흐르면... '에그머니나!'^^
좋은 풍경에 감사...^^
신문에 조류독감 관련 기사를 읽고 있구려.
ㅋㅋ...뒷통수는 한번도 안보이는 묘기를 부리네요.하하
제비들의 비상...
예전에 그린 '어울림' 샤워기인데 샤워기에 들어간 무늬에 비상하는 제비들이 보인다...
그때 이거 그리면서 아주 신이 났던 기억이... ^^
제비는 잘 모르겠고.... 맛있는 쏙 3마리가 보이는구료.
어릴때 해질 무렵의 분위기.... 소나무에 해가 걸려있는데 난데없이 눈물이 주루룩 흐르던 기억....^^
오! 그럴듯한데 갈비뼈? 접착?
ⓒ sisain
뉴스에서 20조 원을 더 쏟아붓는다기에,
피곤함을 무릎쓰고 시사인에서 본 사진 올림 출석입니다.
이 역시 봤기에, 오릴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