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종교성은 이해하지만,
저정도가 되면, 담임목회자나 관련 스탭들은 정신병원 진료도 함께 추천을 해야합니다.
사람이 살아야 종교도 있는거지...
시도 원래 제목이 없는데
지하철 시는 제목이 90퍼센트.
제목이 없으면 안됨.
그 이유는 지하철 시를 읽어보면 알 수 있소.
그러므로 지하철 시는 시가 아닌 것.
어디에도 시라는 증거가 없어.
예컨대 이런 것.
제목 : 화장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날아갈 것만 같다.
여기서 제목을 지워버리면?
이게 시가 아니라 꼼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소.
현대미술을 반응하는게 아니라 이해하려고 한다는 것은
위 지하철 시의 제목 맞추기 게임처럼 예술을 문제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숙제하던 버릇 때문에 자꾸 문제를 풀려고 해.
고전명화를 보고 답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현대미술을 보고 상쾌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무슨 가든 따위 시골 식당에 엉터리 한옥에 엉터리 괴목에
엉터리 수석에 귀신 나오는 잡동사니 갖다 놔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
그러면서도 자동차나 명품은 비싼 것을 잘만 알아봄.
현대미술은 모르면서도 명품은 귀신같이 알아보는 것 보면 그것도 신기해.
둘이 완전히 같은 원리인데도 왜 다르게 반응하지?
주호민도 포르쉐 하나 뽑더니 차는 타지도 않으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만족감을 준다나 어쨌다나.
삶의 질이 올라갔다나.
민주당은 남의 실수로 어부지리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으로 이겨야 합니다.
굥이 삽집하니 언젠가는 탄핵되고 다시 민주당이 기회를 잡는다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민주당이 실력으로 이겨야합니다.
민주당을 볼 때마다 느끼는 답답함입니다.
그러니까 지지자들이 답답해서 의원들보다 먼저 나서는 것입니다.
박홍근이 원내대표 되고 나서 그래도 발로 뛰는 기분은 있습니다만
남의 실수가 나를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실력으로 나의 계획으로 가야합니다.
네, 맞습니다. 상대가 굥이니 굥이 알아서 실수해줘서 이길거다 이런 얇팍한 마인드가 당과 열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은근 많이 있었던 느낌입니다.
젊은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자 더 젊은 박지현을 내세웠는데 이런게 민주당의 삽질이죠.
이준석은 애초에 박근헤 키드로 키워진 인물이고 국회의원 출마해서 낙선도 되었고, 방송플레이도 많이 했고, 하버드대라는 스펙도 있고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박지현은 갑자기 툭 튀어나온 인물이지요.
제가 일일이 챙겨보진 않았지만 언론과 진보 유튜버에 한동훈이 중범죄인것처럼 제목이 많이 나와서 저도 궁금해서 마침 청문회가 하길래 보는데 보는 내내 답답합니다. 한동훈이 어떤 중범죄를 저지른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도 시원하게 보여지지 않네요. 한동훈=중범죄자 라는 이미 그런 단정을 가지고 지켜봤는데도 그런 정도니 너무 답답하죠. 오히려 변명할 기회를 주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제대로 한 건 지방선거 김동연 공천 정도인데 그 뒤를 받쳐주는 게 빈약하기 짝이 없네요.
이재명은 인천이 아닌 분당갑에서 안철수와 붙었어야 맞고.
지지율 40%가 넘는 대통령을 보유하고도 이 모양이니, 그냥 민주당이 수준미달인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저런 수준이니 집권 못하는 것도 당연해 보이고. (여기서 상대는 더 개판인데 라고 해봐야 그건 공중에다 대고 발길질 하는 것 밖에 안되지요. 보수지지층은 늘 30% 는 확보되어 있으니)
사실 이번 대선에서의 민주당 전략은 오로지 굥이 개판이니 우리가 이길거다 이 한가지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언론에 물기 쉬운 떡밥의제를 그 때 그 때 던져주고 언론을 우리편으로 유도하는 것도 전략인데, 그걸 국힘에서는 역이용하는데(가령, 김건희 사과와 김혜경으로 되받아치기) 의제선점에서 민주당이 늘 밀리는 느낌입니다. 범죄자가 아니 국민들이라면 별 관심도 없을 검수완박인지 뭔지로 의제선점당하고. (오늘 청문회에서도 나왔지만 민형배 의원은 검수완박이라는 용어 자체로 성질을 냈는데 양향자 의원이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라는 대답에서 시원스런 답을 바로 못했죠. 검찰개혁법, 검찰수사권조정법 등 미리 대안용어를 여러번 상기시켰어야 하는데)
오늘 청문회는 한동훈의 완승이네요. 엉뚱하게 이모가 어떠니 조카가 어떠니 하는 황당한 질문을 하고 있고. 인정하긴 싫어도 한동훈은 잘 빠져나갔고, 헛방도 이런 헛방이 없네요.
김건희가 쥴리니 우린 이겨 -> 김건희 받고 김혜경으로 콜 해서 국힘이 주도 민주당 끌려감
조국의 내로남불로 이번 장관후보자들 혼내자 -> 조민 받고 정유라로 콜 해서 국힘이 주도, 민주당 끌려감
때마침 정유라를 언론플레이에 이용해먹고 있고, 정유라는 거기 말려들어서 언론에서 딱 국힘이 원하는대로 해주고.
정치판에서 요행이란 없습니다. 실력으로 이겨야죠. 지금 민주당이 슬프게도 깜이 안됩니다.
국힘엔 산전수전 다 겪은 능구렁이 윤핵관들이 진을 치고 있고
민주당은 깜이 안되는 초보자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고로 이렇게 가다간 지방선거 전패가 눈에 보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그래도 굥이 알아서 삽질해주겠지 이런 안일함이 계속 지속되는 것 같네요.
분명한 것은 민주당은 국민을 대신해 굥 일당과 싸울 능력이 없는 집단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현실이 5년 내내 저를 슬프게 할 것 같네요.
새로운 인물이 나오기 전에는 아무리 굥이 삽질해도 5년이 잘 흘러갈 수도 있겠네요.
지금의 민주당 인물들로는.
정의당은 더 심하고.
저쪽에서 능구렁이들을 키울 때 우리는 초보자를 양산했습니다.
관성의 발견이야말로
근대과학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소.
모든 것은 어떤 사람이 갈릴레이에게
턱도 없는 시비를 건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구가 돈다는게 말이나 되냐?
우리가 1초에 400미터를 도는 회전그네를 타고 있다면?
왜 어지럽지 않지? 갈릴레이 너 바보냐?
그 사람은 사실 자기도 모르게 관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분개한 갈릴레이.
그래 진짜로 1초에 400미터를 돈다면 어쩔래?
내가 아주 빠른 배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배 안에서는 배가 가는 줄도 몰랐다니까. 갈릴레이의 반격입니다.
설마 그럴 리가 하고 딴지를 걸기 전에
만약 진짜로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거지요.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두 배의 속도로 느껴집니다.
와장창창 하고 거친 소음이 나는데 너무 빠른 거에요.
저렇게 빠른 기차가 있었나?
내가 탄 열차의 속도와 상대방 열차의 속도가 합쳐진다는 것을 몰랐던 거지요.
그런 특이한 경험은 일상에서 많이 하는 것.
자동차 안에서 가로수가 뒤로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거나.
버스가 커브를 돌때 기우뚱 한다거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러나 고개를 갸웃 하고 뭐지 하고 잠시 헷갈려 했던
신기한 경험이 무수히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아직 인류는 관성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관성이 제기하는 문제는 의사결정입니다.
운동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라는 말은
초딩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설명이기는 하나
그게 초딩을 위한 설명입니다.
초딩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우선 물체에 작용하는 힘이라는 표현을 할 때
물체가 뭐지?
액체는 물체가 아닌가?
공중에서 낙하하는 물방울은 물체가 아닐까?
여럿으로 된 그룹은 물체가 아닌가?
물체라는 말은 아주 게으런 표현입니다.
비과학적인 레토릭이라는 말씀.
소립자 단위로 쪼개볼 때 물체는 없습니다.
물체라는 말은 피곤하니까 따지지 말고 대충 뭉개고 넘어가자 이런 거지요.
그럼 뭐가 있지? 계가 있습니다.
연결되어 있으면 계라는 말이지요.
계는 연결되어 있고 의사결정은 연결의 중심에서 일어나며
사건이 격발되면 일단 계는 중심을 찾으려고 합니다.
관성에 관한 모든 현상들은 그 중심을 찾으려는 현상입니다.
중심을 찾는데 드는 비용이 질량입니다.
인구 100명의 국가와 인구 만명의 국가가 있다면
각각 투표를 해서 지도자를 뽑되
유권자 숫자가 100 아니면 1만이겠지요.
100표나 만표를 검표해야 지도자가 결정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질량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관측자를 포함시키면 가속도의 법칙입니다.
관성력을 알아보려면 외부에서 때려보면 되는데 어느 정도 세기로 때려야 하는가?
관성력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관측자의 때리는 힘을 포함시킨게 가속도의 법칙
때리는 힘은 관측자의 개입이므로 그 부분을 빼고 보라는게 작용 반작용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