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
2016.10.14.
뇌물수첩주의. 순실수첩하고 통.
스마일
2016.10.14.
어쩌면 초보자의 실수라고도 하겠다.
짧은 시간에 성과를 보여주려는 조급함도 있겠고,
오너 3세대가 아비세대로 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스스로 의사결정해야하는 데
아직은 조직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삼성은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방적으로 바꿀필요가 있다.
노조도 없고
기자의 취재도 철저히 막는 상황에서
외부에는 좋은 것만 보여 주겠다는 생각은
조직을 멍들게 한다.
회사의 치부도 당당하게 들어내고
그 치부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와해되거나
더 결합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외부와 담을 쌓고 기자의 취재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안이 얼마나 곪았는지 모르고
좋은 이미지로 겉만 포장하면
작년의 삼성병원 같은 "메르스사태"가 더 나올 뿐이다.
조직을 개방하라고 해서
기술을 유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사결정 방식이나
회사가 위기상황일 때 어떻게 대응하는 지 등
그런 과정을 밖으로 open하라는 것이다.
고유기술은 알아서 철저히 감추고
꽁꽁 감추려고 하지 말고
감추려다가 조직전체가 너무진다.
폐쇄적인 북한사회를 생각해 봐라.
"말하지 않는 자의 말은 말이 아니다.
가슴 속에 불이 없는 자의 가슴을 찾지 말지라"
이게 문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