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지피티로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게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딜레마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죠?
비전문가에 많이 알려진 인공지능은 낮은 수준의 지능입니다.
기껏해야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피티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구조론에서 비판하던
"전문가"에 가까운 지능입니다.
귀납을 테라바이트 단위로 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지식 안에서의 답변은 가능하지만
결코 먼저 질문할 수 없는 바보입니다.
이런 전문가가 얼마나 무쓸모인지는
서울대를 졸업한 사람들(엘리트를 상징적으로 표현)이 얼마나 무쓸모 했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계적 중립을 외치는 기레기들이 엘리트라서
나라가 개판인 거죠.
비전문가가 보기엔 꽤 쓸모가 많겠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가 정작 인공지능을 상품화하려고 보면
결정적 한계 때문에 쓸모가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맥락"과 연결이 안 됩니다.
인간의 모든 쓸모는 사회적 맥락과의 연결에서 나옵니다.
사회적 맥락은 인류의 맥락, 우주의 맥락과 연결에서 나오고요.
근데 현재의 인공지능은 이게 끊어져있다는 말씀.
대신 만든 놈이 연결하고 있죠.
그 연결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하면
인간이 배제되는 거고
스스로 못 하면
도구로 남는 거고.
진짜 문제는 사용자가 인공지능을 지배할 수 없다는 거.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즉, 개인화될 수 있어야 쓸모가 생기는데
그게 안 됩니다.
개인화 될 수 없으면 왜 쓸모가 없는지는
회사에서 개인화(최적화) 되지 않은 부하와 일해보면 안 됩니다.
눈뜬 장님이라 무쓸모하죠.
그럼 링크의 글쓴이는 뭐냐?
한국에서 인공지능 기업을 차리는 사람들의 수준이 낮은 겁니다.
자기들이 뭘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는 거죠.
이래가지고는 콜센터 직원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통계적으로 고령과 관계가 없다는 설도 있는데
언론에 나오는 유명한 사건은 죄다 고령운전자.
고령에 의한 뇌기능 퇴행 + 충분한 운전경력에 의한 급발진 확신과 선입견 때문인듯.
페달과 브레이크는 밟는 느낌이 분명히 다릅니다.
페달은 밟을수록 점점 가속되고
브레이크는 20도 각도까지 반응이 없이 쑥 내려가다가
일정한 각도에서 힘이 걸리면서 콱 잡아주는 느낌이 들고.
분명한 느낌의 차이가 있는데 그걸 못 느낀다는 것은.
결정적으로 페달은 웅 하고 굉음이 나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은
고령으로 뇌가 퇴행했다고 볼 수 밖에.
고령자는 전방추돌 방지기능 의무화가 정답.
시청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된듯.
상식적으로 브레이크에 힘이 실려려면 일정한 각도가 필요함.
페달은 미세하게 조절하므로 적은 힘으로 가능하지만
브레이크는 긴급상황에서 체중을 이용하여 강하게 밟게 되어 있으므로
미세하게 밟으면 차가 서지 않음. 이런 차이가 안 느껴진다면 뇌가 이상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