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는 약점이 있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는다.
바보 김영삼. 바보인게 약점이다.
김종필에 코가 꿴 김대중, 김종필과 타협한게 약점이다.
바보 노무현. 바보인게 약점이다.
바보 이명박.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둔 게 약점이다.
바보 박근혜. 부모 잃은 고아인게 약점이다.
착한 문재인. 착한게 약점이다.
역대 대통령의 공통점은
뒷구멍으로 짜고 치는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두는
속된 말로 독고다이 행세를 당선되었다는 점이다.
반대로 상대방은 기득권 세력과 깊숙히 엮여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마타도어를 한다.
유권자가 갑이 되고자 하는 권력의지 때문이다.
굥이 당선된 것은 바보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굥은 대번에 검사들을 불러모아 친위대를 꾸렸다.
독재가 왜 생겨났을까?
원로원이 민중파 인물은 무조건 암살하기 때문에
암살당하지 않기 위해 근위대를 둔 것이 독재의 시작이다.
굥은 당선되자마자 맨 먼저 자신의 약점을 메꾸기 시작했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약점을 없애버린 것이다.
윤석열은 여의도 기득권과 친하지 않다.
윤석열은 주변에 세력이 전혀 없는 정치적 고아다.
정치적 아버지도 없고 형님도 없다.
패거리 끼고 상왕정치를 할 인물은 아니다.
윤석열에게는 동교동도 없고 상도동도 없다.
그래서 당선되었다.
그러나 당선과 동시에 본색을 드러내었다.
흥선대원군이 명성황후 민씨를 선택한 것은 민씨세력이 보잘것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세력이 없는 가문을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민씨만 끌어모아도 조정이 꽉 들어차버려.
굥은 윤씨만 모아도 청와대를 채우고 남아.
검사세력을 친위대로 만들어서 독재를 시작한 것이 국민과 멀어진 이유다.
윤씨는 약점없는 인물이 되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사라졌다.
국민은 자신이 갑이 되기를 원한다.
윤씨는 재빨리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절대갑이 되었다.
모두가 윤씨를 싫어한다.
술취한 갈지자의 비틀림거림에
국정이 운영된다.
굥이 지금 지지율하락을 막으려고
아무거나 막 던진다.
내일은 없고 오늘만 사는 사람같다.
지금 대한민국에 내일은 없나?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