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은 지금 땅짚고 헤엄치는 중.
검경은 때리는 시늉, 이놈들은 맞는 시늉.
일정과 시간표를 사전에 지급하고
별 씻나락 까묵는 소릴 해쟤끼며 시늉들을 하고 있다.
검경에 국정원에 언론에 일베충들까지 협조를 해주면?
안될 것 하나도 엄따!
도둑들은 지세상 만난 것!
걍 치마 입고 다녀버려.
반바지가 머 어떻다고....
차라리 다 반바지 허용하지.
어차피 교복이구만은...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다.
인간은 발견된다.
즐겁게 떡파티하면서 한학기를 마무리합니다. 삶에서 작은 이벤트가 삶에 활력을 주네요.
교장을 감옥에라도 집어넣으면 만족할까요?
성에 찰까요?
만족하면 지는 거.
파면해봤자 교장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소.
연금 조금 손해볼라나?
함무라비 법전으로는
교장 자식 다섯명을 죽이는 걸로 되어 있는데.
교장이 잘못한건 아이들을 그런곳에 캠프보낸것.
그런 학교에 애들을 보낸 부모들이
양심에 찔려서 대신 매맞아줄 아이로 교장을 찍은 거죠.
근데 링크한 원문은 대략 진실이 맞고
그 원문이 비판한 원문의 원문은 허풍이 맞습니다.
한국인들 입맛에 맞게 쓴 달콤한 거짓말이지요.
사스로 죽는 사람보다 사스가 위험하다고 말하다가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원전에 대한 공포는 명백히 과장된 것입니다.
그것이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짐머만이 유죄판결 받는 것보다 무죄판결이 짐머만에게 더 위험합니다.
항의시위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는 말이지요.
이스탄불 시위로 인해 죽은 사람의 목숨이
시위대가 보호하려한 나무 열두그루보다 더 소중합니다.
이런건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지요.
음모론을 믿는다면 순진한 거고
그런 음모론이 가능한 토대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권이 작동한다는 거지요.
진짜 위험은 후쿠시마 원전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일본 시민의 무감각이 아닐까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이지요.
근데 거짓말입니다.
후쿠시마가 위험하다는 캠페인은 솔직히 오버가 맞고
이후 진행된 일본의 우경화는 일본의 몰락을 알리는 전조입니다.
과거 영국이 전쟁에 지고 있는데 모든 신문이 이기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오직 하나의 신문이 지고 있다고 진실을 말했지요.
결국 영국은 거짓보다 진실을 택했고 그래서 이겼습니다.
끝까지 모든 영국인들이 거짓을 선택한다면
그건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게 아니고
어차피 질거니까 포기한 거죠.
정신승리라도 해야하니깐.
혹시 과거 영화 '더 헌트'를 통해 말씀하셨던 그 맥락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대략 그렇게 볼 수 있소이다만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링크한 원문의 원문
그러니까 '일본은 망한다'는 주장이 전형적인 대칭행동이라는 거죠.
일본이 망한다면 의사결정능력의 부재 때문이지 후쿠시마 때문은 아닙니다.
후쿠시마 사태가 일어나자 일본은
선제대응하여 능동적으로 핵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존재를 부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달팽이가 껍질에 숨은 거죠.
이런 퇴행행동은 당장 수명을 연장시키지만
서서히 목줄을 조이게 됩니다.
러시아도 체르노빌에 잘못 대응했다가
결국 구소련이 붕괴했습니다.
누구나 일본 몰락의 조짐을 읽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에 여행 가도 됩니다.
명태 먹어도 괜찮습니다.
핵폭탄보다 더 골치 아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