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김하성의 최근 부진은 예감되었다. 높은 확률로 이것이 문제가 된다. 이국 땅에서 같은 한국인끼리 만나서 밥을 먹으면? 보이지 않게 대미지를 입는다. 스트레스 1위는 장례식이고 2위는 결혼식이다. 결혼식은 경사지만 에너지 총량을 갉아먹는건 같다. 호르몬이 소비되고 밸런스가 작동한다. 고우석, 최지만은 김하성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히스패닉처럼 여러 명이 같은 팀에 있으면 세력이 만들어져서 괜찮다.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같은 다저스에 들어가면 안 좋다. 상극이 작동한다. 세 명을 넘으면 괜찮다. 이런 부분을 왜 아무도 논하지 않을까? 인터넷 모임도 여자나 남자가 한 명이면 부담을 느끼고 두 명이면 갈등이 생긴다. 허다한 동호회 모임이 깨지는 이유다. 상성이 있다. 이광재와 안철수는 상성으로 보면 무조건 이광재가 이긴다. 류삼영과 나경원이면? 나경원 승이다. 만약 류삼영이 이긴다면 이재명의 7번 지원 덕분이다. 왜 아무도 인물 간에 상성이 맞냐 안맞냐를 따지지 않을까? 게임 할 때는 상성 졸라 따지잖아. 특정 선수에 강하고 특정 팀에 강한 것이 있다. 우투수냐 좌투수냐를 따지는게 바로 상성이다. 우완이면 좌타로 받고 좌완이면 우타로 받는게 정석이다. 같은 공격축구로 붙이면 공격을 조금 더 잘하는 쪽이 이긴다. 다른 부분은 무시된다. 상대팀이 우리보다 공격을 더 잘한다면 우리는 무조건 수비축구로 가야 한다. 포지션 봐야지 맞불작전은 위험하다. 수비축구로 가면 조금이라도 수비를 더 잘하는 팀이 이긴다. 포먼과 알리 대결은 알리 승, 포먼과 조 프레이저 대결은 포먼 승, 알리와 조 프레이저 대결은 조 프레이저 승, 마이크 타이슨 스승 커스 다마토는 타이슨이 포먼과 상성이 맞지 않다고 시합을 피했다. 절대 포먼과 붙지마라고 했는데 실제로 타이슨은 커스 다마토 사후에도 포먼과는 대결하지 않았다. 타이슨은 홀리필드와도 상성이 안 맞다. 타이슨은 멀리서 스텝을 이용하여 확 들어오는데 포먼은 긴 리치로 다 막아내고 홀리필드는 홀딩과 버팅으로 애 먹인다. 팔을 수평으로 들고 틈새로 보는 포먼 카버링은 타이슨이 뚫을 수 없다. 타이슨 카버링은 시야가 좁아 포먼의 원거리 공격을 못 막는다. 이런 연구가 나온게 70년대였다. 50년 전에 이미 선수간 상성이 다 연구되어 있었어. 근데 21세기에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민주당은 야당이므로 공격축구다. 그런데 여당이 수비축구를 안하고 공격축구로 맞불을 놓는다고? 상식적으로 보자. 강팀끼리 붙었는데 큰 점수차가 나는 수가 있다. 한 점 차 승부로 예상했는데 맨시티가 5 대 0으로 진다면? 초반에 실수로 두 골 먹어버린 거다. 이때 후달려서 무리한 전원공격을 하다가 손흥민에게 뒷공간을 내준다. 국힘당이 그러고 있다. 국힘당은 무조건 안정론이고 민주당은 무조건 심판론이다. 그런데 국힘은 같은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다. 이게 상성이 맞는 매치냐고? 게이머들도 이렇게는 안 하잖아. 50년 전에 조 프레이저가 그러다가 포먼에게 작살났다. 그때도 전문가들은 포먼이 진다고 떠들었는데. 하여간 인간은 절대 뇌를 사용하지 않는다. 구조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생각 자체를 안 한다. 국힘이 88석을 해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투표율은 물리학이다. 대선은 사표가 없다. 총선은 반이 사표다. 지역구 중에 80퍼센트는 투표 하기도 전에 당선자가 결정되어 있다. 대선과 비교해서 투표율 높으면 국힘당이 이긴다는 머저리는 뭐냐? 제발 생각을 하자. 뇌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자. 이번 총선은 완벽한 드라마다. ### 야당이 너무 이기면 조금박해 출동하고 정의당이 반역해서 또 대선에 지는데 다행히 이번에 조금박해 멸종되고 정의당이 사라져서 시원해졌다. ### 이명박은 뻥이지만 각종 경제 공약을 내걸었다. 녹색성장 하고 떠들었다. 여당은 경제를 공약하고 안정론을 설파하는 것이 선거전의 정석이다. ### 에너지가 한 번 방향을 정하면 무슨 수를 써도 안 된다. 수를 쓰면 역효과가 난다. 왜? 이겨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목적은 국힘을 이겨먹는 건데 국힘이 설득하여 유권자를 이겨먹으려 하면 유권자가 져먹겠는가? 괘씸죄 오기발동 더 크게 이겨먹는다. ### 윤석열은 똥파리 세력에 포섭되어 민주당으로 대선 나오려고 조국 털었는데 나오는게 없어서 곤란해졌다. 구차하게 가족을 건드리다가 김건희가 도이치 모터스에 연루되자 김건희 신변보장 조건으로 야당과 딜을 쳐서 야당후보로 나왔다는데 신빙성이 있다. ### 한동훈의 로또정치. 초보 정치군은 도박꾼 호르몬에 지배된다. 장예찬도 그렇고. 죽기 직전까지는 호르몬이 뿜뿜. 중독성 있는 그 흥분을 못 참지. 장예찬은 선거비용 보전에 걸렸다는 말 있고. 국힘이 대신 갚아주면 민주당이 가만 안 있지. |
4년전 이낙연이 당대표로 당을 이끌로 여기저기 지원유세를 하며 종로에서 압승하고
당을 180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누구도 이낙연의 차기 대권을 의심하지 않았죠.
하지만 오만했더니 무너지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죠.
이재명은 상황이 그 때 이낙연보다 안 좋습니다. 그런데 이미 더 오만한 것 같아요.
말실수도 너무 자주하고, 호남은 아주 초짜들만 거의 공천하고
조국은 벌써 경계하고 송영길은 외면하고. 개딸들의 페미니즘 카르텔은 더 극렬해지고.
(박원순 못 지켰죠. 페미니즘 카르텔 때문에)
그리고 만년 진보당선구역인 계양에서는 원희룡 나부랭이에게 고전하고 있죠.
(이낙연은 황교안 나부랭이는 신경도 안썼습니다.)
굥이 아마 총선 대패후 끌어내려지고
이후 정신 안차리면 다음 타겟은 이재명이 될 겁니다.
조국당 소나무당이 이재명의 든든한 아군이 될지, 아니면 조금박해보다 100배는 장벽이 될지
그건 이재명이 향후 어떻게 하는지에 달렸습니다. 그 두 세력과 동맹 안하면 차기 대권은 커녕.....
조국당이 비례에서 앞서고, 타도 윤석열의 가장 극렬 대표주자들이 소나무당에 모여드는 걸 보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총선 이후 단단히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될거에요.
4년 전 총선 당대표는 이해찬입니다. 당시 이낙연 인기가 많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에서 조금박해는 사라졌지만
조금박해보다 100배는 전투력이 강한 조국당과 소나무당을 상대해야 할 겁니다.
솔직히 민주당이 한 짓을 보면 140석 정도 얻는게 실력으로 보이지만
굥, 한이 워낙 삽질을 해서 어부지리로 대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례에서 조국당에 밀리고
이재명을 위해서 헌신하고 지역구도 물려주고 감옥까지 간 송영길을 외면해서
개딸들과 극렬은 심지어 조국디스를 이미 시작했고
총선 대승후 계속 이렇게 의리없이 오만하면 조금박해는 비교할 것도 없는 역풍을 상대해야 할 거에요.
조국, 송영길 등은 잃을 게 없어서 조금박해와는 완전히 다를걸요.
오늘 조인철 나부랭이 응원하러 간 용혜인 묵인한 건 이재명이 완전 송영길 뒤통수 친거죠.
이재명은 총선 승리후 상대해야 할 만만찮는 장벽들이 많습니다. 국힘 나부랭이는 이미 힘 빠졌고
친문과의 앙금, 조국당과의 경쟁, 송영길과 소나무당이 느끼는 배신감 등
넘어야 할 장벽을 현명하게 잘 넘어야 대선까지 갈 수 있을거에요. 대선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