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04031013070 전 국민이 대동단결하여 단 한 명 바보만들기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한동훈은 물론이고 조선일보도 가세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는 빗나간 적이 없다. 일부러 빗나가게 조사하는 가짜 여론조사가 빗나갔을 뿐이다. 진짜 여론조사는 언론에 공표되지도 않는다. 그거 불법이다. 조선일보가 개소리하는 이유는 이게 국힘당이 100석에 미달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왜냐? 95석 고백하면 ‘이게 다 김건희 때문이다.’ 내부총질로 개판. 150석 먹고 1당이 된다고 뻥치면 할배들 안심하고 투표를 안 한다.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는 외통수, 양수겸장, 협살에 걸리면 나중 발뺌할 구실이 필요하다. 총선 후 추궁 들어간다. ‘그때 조선일보는 왜 진실을 보도하지 않았나?’ ‘그때 내가 다 암시했잖아. 행간을 읽어야지. 척 보면 모르냐?’ 이러려고. 잔대가리가 구단이다. 나는 지금까지 총선결과에 놀란적 없다. 알고 있는데 고춧가루 뿌리기 싫어서 입을 닫은 적은 있다. 우리 편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굳이 내 입으로 말할 이유가 없잖아. 그런다고 지는 선거를 내가 뒤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너무 크게 이겨도 좋지는 않다. 노무현 때 열린우리당 200석 했으면 좋았을까? 문재인 지지율 오르고 180석 이긴 것도 안 좋았다. 실력 이상으로 하면 뒤탈이 난다. 열린우리당이 40석에서 갑자기 200석 되면 후보자 면면이 안 좋은데 얼떨결에 지갑 주운 탄돌이들이 조금박해짓을 반드시 한다. 그때 그 시절 박근혜 뜨면 선거판 뒤집어진다는 거 몰랐던 사람 있나? 근데 그게 박근혜 개인에 대한 추종이냐? 국민이 바보냐? 국민은 쉬운 목표를 던져주면 움직인다. 노무현 뜨면 다들 내꺼다 하고 선점하려고 하는데 남들이 이미 노무현을 지갑째 주워갔다 삐져서 반대로 간다. 김어준이 이런 쪽으로 거품을 만들었다. 노무현 지갑은 내가 주웠지, 용용 죽겠지 하고 약 올린다. 지들도 김어준 그룹에 가담하고 싶은데 한발 늦었고 인터넷도 잘 모르겠고 샘이 나서 박근혜한테나 가는 거다. 에너지의 원천을 알아야 한다. 노무현+김어준에 대한 질투가 이명박근혜로 모였다. 에너지 출처는 같다. 그 표가 그 표다. 인터넷 돌풍에 따른 정동과 반동의 출렁임은 자동법칙이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할배들 유튜브 광풍에 대한 반동이 작용하고 있다. 화풀이와 그 화풀이에 대한 화풀이. 노무현 당선 때는 국정원 여조가 끝자리까지 맞았다. 여조는 백 퍼센트 맞추는데 문제는 언론에 공표할 수 없다는 거. 여의도연구소에서 하는 국힘 진짜 여론조사는 기법이 달라서 지들끼리만 돌려본다. 전국조사 필요 없고 몇몇 표본조사에 판별분석이 중요하다. 실제 투표할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내는게 중요하다. 마음만 먹으면 패턴분석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접전지역 열 곳만 조사하면 전국판세 소숫점 끝자리까지 나오는데 뭔 개소리냐고? 백 퍼센트 알고 있으면서 늘 예상이 빗나갔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