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들의 집합소 민주통합당이 몸을 사리는 것과
이외수, 공지영, 도올이 방방 뜨는 것 정말 비교됩니다.
생쥐새끼의 의미 - 작은 쥐새끼, 생쥐보다 작은 쥐새끼, 산쥐새끼, 그냥 쥐새끼, 완전 쥐새끼, 뼛속 쥐새끼, 모태 쥐새끼.
그냥 쥐새끼도 아니고... 날...
외곽인물들이 많이 도와주네요. 공지영씨처럼 이효리씨가 김제동을 위로하는 식으로 도와주면 금상첨화인데... 무리일까요?
오랜 만이 얼마만을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작년 나꼼수에 나와서도 옳은 말 많이 했어요.
이런 건좀 많이 부각시키지.
전략, 전략.... 전략..... 민주통합당에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국민에게 한방에 먹힐 섹시한 헤드카피 잘 뽑아내는 것
야당은 물론 여당 시절 이 양반을 홍보 전문가로 당연히 모셔야 백번 마땅했소.
얼마 전 직접 만나 물어 보았는데, 그런 콜은 전혀 없었다고 하오.
대번에 "썩을 놈들"하고 욕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소.
그런데 문제는 이런 동정표가 상당히 먹힌다는 것이죠. 지난 4년간 박근혜의 컨셉 -> 난 이명박에게 학대와 구박은 받은 피해자다.
야당이 컨셉을 못잡으니 박근혜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습니다.
요번 사찰문건도 새누리당이 자멸할 결정적 기회였는데 KBS노조가 멍청하게 참여정부 건의 숫자까지
포함해서 발표하는 바람에 결정적인 반격의 빌미를 주었고 새누리당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단순한 국민에게 먹힐 수 있게 분위기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참 이럴때는 MB와 박근혜가 참
죽이 잘 맞지요.
김제동, 김미화, 윤도현의 부각으로 다시 반전해야 합니다.
이번에 김제동건 언론에서 아주 떠들기 좋은 이슈가 나왔더군요.
이런걸 잘 활용해야 합니다.
김제동, 윤도현, 김미화 각기 팬층 다르고 지지층 다르죠. 이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아 그런데 언제까지 도대체 민주당은 외곽힘만 빌려서 생존해야 하나?)
민주당은 참 이번에 운이 좋은것 같아요. 뭐든지 딘주당엔 대체로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인데...그래서 욕심을 안부리고 주는 의석만 챙기겠다는 것인가봐요.....!
이게 먹혀들어간다는 것이 문제.
신문이고 방송 할 것 없이, 이런 소리를 계속하고 있고,
민통당은 사과나 하라는 식이니..........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은 거의 페닉상태!
미치고 환장할 노릇!
이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할 줄 알아야 민통당이 집권의 자격이 있습니다. 문재인이 우선 대응했는데 나머지들이 빨리 받쳐주어야 합니다. 이번에 설렁설렁하면 정말 민통당 미워할 것입니다.
보수언론에서 아예 '속보'라는 머릿말과 함께 굉장한 특종인양 참여정부에서 80% 이루어진 것으로 가장하는데 유권자들 단순합니다. 제목뽑기에서 50% 먹고 들어가죠. 그러니 민통장이 정신 바짝 차리고 대응해야 합니다.
우연찮게 SBS 홈페이지에서 sbs 기자가 쓴 다음의 글을 보게 되었네요....
무엇이 지금 문제인지 어느 정도 짚어주는 글이 아닌가 싶어요...
이미 소위 보수언론 기자들도 헤드라인은 이명박 유리하게 뽑아 놔도 심적으로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명박 조금만 더 잘못 움직이면 오히려 더 큰 역풍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취재파일] 사찰 문건 80%는 노무현 정권서?…진실은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38172
사찰 문건들의 종류와 내용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음과 같이 글을 끝맺네요..
"....여기서 어떤 프레임으로 이 사안을 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저는 취재 후기를 남기는 것일 뿐 독자 여러분께 어떤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본질이 무엇인지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파괴력 있는 자료를 입수해 상대방을 비판하면서 전체 문건의 분량을 과다 계산한 것이 문제인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라는 공조직을 통해 민간인과 언론, 기업을 사찰한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둘 다 나쁘다면 최악과 차악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와 작은 사건 하나도 여야 모두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유권자의 판단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다음 트윗 목록을 보니 위 sbs 기자 글을 우연히 본 사람이 또 있었나 보군요.... 진 모 씨라고...^^; 진 모씨도 sbs 기자가 이런 글을 쓰다니 하고 좀 놀랐나 봐요 ㅎㅎ
모으는 방법은 졸라 고민하고, 졸라 분발해서 터득했지만, (도전과 성취가 존재함)
쓰는 방법은 고민해 볼 필요도 없고, 사실 별로 재미있는 과제도 아닌거니까 .
저런 노인이 이해가 간다오.
어쩜 이래서 인성교육이 필요한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