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방을 누가 만들었는데?
성행위 하라고 만들어놓고 신고하는건 뭐냐?
이 만화가게 주인의 웃기는 논리는
이용자를 대한민국 평균의 일반인이라고 간주하는 거.
그게 숨은 전제라는 거.
이게 다 유책주의 사고의 실패.
굴방 자체가 나도 처음 듣는 특이한 공간인데
특이한 공간에는 특이한 인간이 오는게 당연하지.
그런 인간이 올 때까지 그런 공간을 만든다는 것.
무인점포를 운영하면 도둑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
멀쩡한 사람도 무인 점포를 보면 한 번 털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고 하지마라고 하면 하는게 인간.
굴방 섹스라도 해야 애가 만들어지지
아프리카 BJ한테 돈 갖다 바치면 애가 태어나나?
유책주의 - 하필이면 재수없게 이상한 넘이 와서 이상한 짓을 한다.
파탄주의 - 일정 비율로 이상한 넘은 있다. 이상한 공간을 없애야 한다. 이상한 넘을 불러모았다.
공자가 꽃피울수 있었던 것은
중국의 한반도전략이 수정되어서
그럴 수 있었다.
중국은 오른쪽에 한반도 위에는 몽골, 여진, 서쪽에는 색목인
한눈팔면 유목민이 정권을 잡고
서쪽을 칠라하면 한반도와 북쪽 유목민이 중국을 침략할 수 있다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중국은 수당때 고구려를 침략했다가 호되게 당하고 그 뒤로 한족의 한반도전략이 수정 되면서 한반도가 전쟁이 적어지고 유교가 중국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꽃피우는 것 같다. 마치 기독교가 중동이 아니라 서유럽에서 절정에 이르는 것처럼.
중동은 신흥종교를 꽃피울만큼 평화시기가 지속될 수 있는 지리적 위치가 아니다. 이슬람, 동북쪽 유목민, 페르시아 등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서유럽은 몽골을 빼고 동서문화가 쎄게 부딪힌적이 있었는가? 그러니 기독교가
서유럽으로 가서 꽃피우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