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생각의 정석] #32 삼국지를 말한다

원문기사 URL : http://gujoron.com/xe/4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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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모  2014.04.13


1. 시사구조론 : 찰스의 위화도 회군
2. 아는 사람 : 야신, 김성근
3. 진짜 역사 : 삼국지를 말한다 1편 유비 VS 조조

진행 : 오세 / PD : 냥모
패널 : 김동렬, 냥모
제작 : LALALA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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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3.

헐. 고기의 힘.



아프리카 아프리카

원문기사 URL : http://sftimes.co/?id=419&src=share_fb_new_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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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3

아프리카 보츠와나 초원의 기적. 원숭이 떼를 공격한 암사자들이 생후 1개월된 아기 원숭이를 발견하고 보호한 뒤 숫사자들을 공격해 몰아내고 아빠 원숭이에게 아기룰 돌려줬다네요. 웬만한 인건보다 나은듯.(페북펌)



뫼르쏘의 죽음

원문기사 URL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323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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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2

이방인만큼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소설이 없는데

이걸 읽다가 중간에 집어던지는 분이 있다니.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를 한 통 받았다. '모친 사망. 명일 장례식. 근조(勤弔)' 그것만으로써는 아무런 뜻이 없다. 아마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작가와 독자들에게 
"엿 먹어!"

짜릿짜릿 하지. 
첫 한 줄에서 이미 다른 책 만권의 값어치를 해버렸음.

이상의 날개와 느낌이 판박이잖아. 
카뮈가 날개를 읽었을 리는 없지만서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3.

21살 때 군대에 있을 때라서.. 지금 다시 읽어보면 좀 나을런지. ㅎㅎ



양현종의 기세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220380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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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2

그러나 입으로 공 던지는 최홍만 버릇은 아직도 못고쳤네요. 



죽을 고비를 넘기면 사람이 좋게 변한다고 하던데....

원문기사 URL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amp;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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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2014.04.12

 사람이 큰일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 사람이 좋게 변한다고 하던데

꼭 그렇지는 않은가 보네요.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원문기사 URL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amp;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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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2014.04.12

초장에 잡아야 이긴다.  현진보다 형님!!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4.04.12.

역시 야구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묘미가 더해지는듯합니다.ㅎ

지난 경기는 류가 못던진 측면도 있지만, 수비에서 너무 안도와줘서 망친측면도 컷는데

무튼 오늘 경기를 못봐서 아쉽군요^^



너도 잘못했네!!

원문기사 URL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323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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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2014.04.12

동렬님께 묻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뉴스 방송이나  인터넷신문등 사건이 일어 날 때마다 크게 다루고 있는데 

동렬님께서는 크게 언급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상호작용 증대

효과로서 긍정적인 면이 있어서 그러시는지 아니면 크게 다른 이유라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2.
아직 실감해보지 못했네요.
옛날엔 피싱도 나만 빼고 가던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이런 사건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2.

원래 이쪽 업계에서는 일종의 금기입니다.

사람들은 원래 자기 통제권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경기를 일으키는게 있죠.

진짜 위험한건 페북에 함부로 쓰는 일, 일베에 글 남기는 일, 캠으로 찍는 일 이런 거죠.

페북이나 카톡에 말 한 마디 잘못 남겼다가 잘리는 사람도 많고.

옛날에는 동네의 소문, 평판, 인심 이런데 신경을 써야 했는데

이제는 인터넷 평판이 인생을 결정하는 사회로 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원래 이쪽 업계에서는 일종의 금기라는 말이 정확히 뭇은 뜻인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2.

쪽지로 쓰겠습니다. 



일파만파 국정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issue/477/newsview...206040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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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2

소를 몰고 산으로 가는구나 잘하는도다.



르노삼성 SM5, 시동 꺼짐 '자발적 리콜' 결정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HT_COMM=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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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2014.04.11

결국 르삼에서 먼저 치고 나오네요.

현대는 우물쭈물하다가 의사결정 시기를 놓치고 

이 틈에 르삼이 슬쩍 다른 걸로 치고 나옴. 

시동꺼짐은 급발진 보다는 훨씬 약한 것인데. 요걸로 여론을 피해감. 괜찮은 전략.



지하철 속에 나라 스타일이 나오네!!

원문기사 URL : http://cafe.daum.net/ssaumjil/LnOm/12855...mp;DA=IM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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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2014.04.11

말씀 따라 디자인은 기승전 레고면 4번 스페인 마드리드인가요?

12번 독일 뮌헨도 쿨하고 깔끔하니 좋아보이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지차철 내부의 디자인은 효율성을 중시하고 있죠. 

사진에 있는 도시 중에 몇군데 실제로 타 본 결과입니다.

3번 뮌헨의 경우나 헬싱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 몇명 못 탑니다.

이런 지역들은 대표적인 고물가 지역에 인구밀도가 한국처럼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가격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타는 사람은 적은데 지하철은 다녀야 하니깐요. 

참고로 헬싱키는 1시간에 3유로 정도 했습니다. 한국돈으로 4,500원이죠. 

물가를 대비해서 반 정도로 하더라도 2,000원이 넘는 것은 비싼겁니다. 

물론 1시간동안은 버스에 배까지 마음껏 타도 됩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저런 디자인 일단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2호선에 저렇게 만들면? 아마 사람들이 레고로 처럼 쌓이지 않을까요?(농담입니다.)

또 거꾸로 말하면 한국의 지하철은 남는 장사라는 말도 되죠. 승객이 보장돼있으니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1.

디자인이라는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만드는 게 디자인 아닌가요?

구조적인 설계 디자인은 제한이 있겠지만 다른 부분에서 디자인적인 요소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12번 독일 뮌헨처럼 디자인된 지하철이

다닌다면 몇 배로 돈을 내지는 못하겠지만 돈 좀 더 내고 기쁘게 탈것 같네요.   

비교해 보니 우리나라가 은근히 12번 독일 따라 한 것 같기도 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디자인이 적용되기 좋은 분야가 있고 어려운 분야가 있다는 것이죠. 

일단은 여유가 있어야 디자인에 눈을 돌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디자인은 불가능합니다. 단계가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차우님께서 생각하시는 적용되기 좋은 분야와  어려운 분야는 어떤 겁니까?

그리고 단계가 있다고 하셨느데 어떤 단계가 있고 우리나라는 어느 단계이며

디자인 단계에 올라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분야라는 말보다는 디자인은 쓰이는 재료에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한정된다고 말씀드리는게 낫겠네요.

기능성이 중요한 탱크에는 디자인을 못넣고, 자동차 디자인을 병풍처럼 만들지는 못하겠죠. 

한국의 단계요? 어느 분야를 물어보시는 건가요? 

디자인 단계에 올라서려면 간단합니다. 다른거 다해먹어서 더이상 경쟁할 요소가 없으면 디자인으로 승부를 봅니다.

전에 동렬님 책에 이런 내용 있었던것 같은데 책을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찾을 수가 없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위 댓글에 차우님께서 분야라고 말씀하셨고요. 탱크에 왜 디자인을 못 하는지와
자동차를 병풍처럼 만들어야 디자인했다는 얘기는 이해가 안 되네요.
동렬님 말씀을 빌리자면 스마트폰 구조는 스마트폰 구조로 만들게 되어 있고
자동차 구조는 자동차 구조로 정해져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다른 구조로
만들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고요. 그리고 저도 디자인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
지만 구조론 사이트에서 배운 것은 정해진 구조에서 크게 어떤 것이 있어야
디자인이 아니고 하나를 정하면 주변의 다른 것을 조정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을 졸라 긋는 것이 디자인
이라고 동렬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선 긋는데 재료가 크게 중요한지를 모르겠네요.
차우님과 디자인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듯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스마트폰 얘기는 하나의 디자인을 말하는 건데요. 

인터넷과 전화를 사람의 신체에 맞추어 만들게 되면 그 구조와 모양이 일정해진다는 말입니다.

맨 처음에 정해지는 그 하나가 소재(재료)입니다. 거기에 모든게 확률로 연계되고 정해집니다. 

선을 졸라 긋는 건 어디에 대한 비유를 드신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이 게시물을 못 읽어 보신 것 같네요. 동렬님이 선에 대해 얘기하신 겁니다.

http://gujoron.com/xe/?mid=gujoron_board&page=5&document_srl=416423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굵은 선을 말하는 것이죠. 선 그을 때 연필로 그을지 붓으로 그을지는 정하고 그어야겠죠. 연필로 40호 붓처럼 긋지는 못하잖아요.

굵은 선은 재료에서 한정되는 최대치로 표현하라는 거에요. 그래야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가 되니깐요. 사이에 공간이 있으면 이건 이래도 저건 저래도 별 상관이 없거든요. 너와 내가 긴밀한 관계를 이루려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어차피 재료의 한계를 넘으면 망하니깐요. 흔히 말하는 컨셉에서 벗어나는 상태가 되는 겁니다.

색도 마찬가지 입니다. 희미하게 칠하면 색과 색 사이에 투명이라는 공간이 너무 커지니깐 어울리지 않아도 별로 티도 안나잖아요. 


재료가 왜 중요하냐면 시멘트로는 신발을 못만들어서 중요한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디자인=선이다. 디자인한다는 것은 선을 긋는다는 말이다. 글자를 쓴다는건 선을 긋는 거다. 디자인은 선을 계속 긋는 것이다. 선을 긋는 이유는 떨어진 두 지점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디자인은 하나 안에 둘을 공존시키는 것이며 그 방법은 선이다.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선이다. 방은 사각형이라서 면으로 보이지만 실은 선의 집합이다. 나무는 선으로 되어 있다. 사람도 선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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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왜 긋냐고요? 다른 두가지가 선으로 연결되잖아요. 그 연결되는 방식을 선으로 표현하는 거고요. 

그래서 그 연결을 최대한 극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본래 두가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요. 

그런 선들이 모여서 면을 이루고 형태를 이루는 과정이 디자인의 과정이라는 것이죠.

서로 다른 대상이 만나는 과정을 표현하는 게 선입니다.  두 대상이 만나 의사결정하는 것이죠.

단순하게 선을 졸라 긋는게 아닙니다. 그냥 졸라 그으면 민폐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남녀가 만나면 데이트 코스가 결정되는 과정이 디자인이죠.

어떤 사람들은 열라게 먹으러 다닐거고, 어떤 사람들은 영화 보러 다니고,

정상의 사람들은 연애의 개념을 바꿔놓죠. 연애를 새로 디자인하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애하는거 보고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왜? 디자인이니깐 그렇죠. 

뭐랑 뭐가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이에 형성되는 디자인이 달라지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2.

그리고 제가 동렬님의 글을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솔직히 제가 대답한다는게 좀 웃긴건데. 일단은 물어보시니깐 대답하는 겁니다.

제가 동렬님 머릿속에 들어간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보기에 이렇다는 거죠. 

저도 제가 이해한 대로 설명하는 거니깐. 그정도 선에서만 하시죠. 안그래도 밑천도 떨어져 가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2.

추사와 석봉의 글씨는 더 이상 굵어질 수 없는 한계까지 도달했다.

더 굵게 하면 글자가 뭉개져서 자획이 감춰진다. 최대한이 황금비례이며

실력이 없는 사람은 별 수 없이 가는 선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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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게시물에 있는 내용이고요.  두 번째 게시물을 올린 이유는 선을 굵게 그을 때

황금비률에 맞게 그리는 거지 재료에 따라 그리는 거라고 이해가 안 되는 얘기를 하셔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논쟁이 선을 졸라 긋는다의 표현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굵게 긋는다.

라는 표현이지 다른 표현은 아니지요.  그리고 졸라 그을 때는 졸라 그을 수 있지요.

 



쏘나타 LPG는 살인병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115560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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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1

계모 과실치사는 살인으로 단정하면서

현대 살인범죄는 그냥 운전자 책임인가?



농구계의 김성근, 유재학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10953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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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14.04.11

인품은 별로지만, 실력은 분명하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삼성을 응원할 때 강동희보다 더 미웠던 것이 유재학.

경기를 읽는 눈이 정확하고, 필요한 위치에 선수를 잘 꽂아넣어 역할을 부여한다.

LG 김진 감독은 외인선수 1명에게 의지하다 망함.



페이스북의 삽질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111130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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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1

페북이 왓츠앱을 사들인다며 20조원을 내다버려서 생긴 소동이 아닌지 모르겠소. 

왕년에 골드뱅크가 무슨 농구팀을 인수한다고 할때 알아봤소이다만.


스포츠팀이 필요한게 아니고 언론에 이름이 계속 오르내려야 하는거.

사실은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구조론적인 분석

원문기사 URL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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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1

구조론의 결론은.. 사람은 도덕적 신념이 아니라 단지 의사결정하기 편한대로 결정한다. 

여기서는 유권자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드는 비용을 줄여주는 정당에 투표한다. 


당 지도부는 유권자를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기호 2번’이 사라진다고 해서 유권자가 야당 성향 후보를 식별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판단이며, 유권자는 현명하므로 기호 없이도 후보의 면면을 충분히 판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유권자는 현명하다”라는 이 주장은 대놓고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는 정확히 반대 결론을 내렸다. 유권자가 충분히 현명하다는 바로 그 이유로, 무공천 정당은 유권자에게 응징당한다. 이는 언뜻 모순으로 보인다. 왜 그런 결론이 나왔을까?


어느 분야든 고수들은 나름대로 구조론적인 사유를 쓰고 있소. 

다만 이를 일반화 하지 못할 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결국 정치는 유권자가 의사결정하기 쉬운 즉 어려운 사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사건을 간결화 하는 것은 구조론적인 추상으로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치인의 역할이죠. 

하지만 먹물들은 자기만들의 섬을 구축하려 자꾸만 어려운 말을 쓰는데..



예수의 아내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1092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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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1

신은 원래 조상신입니다.

조상신은 집단의 결속을 의미합니다.


왜넘들이 왕을 일본통합의 상징 어쩌구 하는 것과 마찬가지.

신은 집단에 의지하는 인간의 본능을 만족시킵니다.


여기서 두 가지 논제.


1. 인간은 원래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다.

2. 인간은 집단에 의존하는 본응을 가진 존재다. 


여기서 구조론의 역할은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연결되어 있다.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면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연결되어 있느냐 아니면 연결되어 있다고 뻥치는 거냐?

어쨌든 중세 기독교는 서유럽 전체를 물리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 연결에 치중하면 종교가 되는 거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판단의 전제로 삼으면 철학이 됩니다.


어느 쪽이든 인간은 원래 집단, 전체, 대승, 팀을 위주로 판단하는 동물입니다.

다만 집단 안에서 자기 역할의 획득을 원하는 사람들이 


소승에 빠져 팀을 깨는 건데 

그 사람들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팀에 이바지하려는 야심이 있습니다.


팀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이 초능력자가 되겠다면서 팀을 깨는 거죠. 


이는 집단 안에서의 자기 역할에 집착한 잘못된 판단이며 동기부여 실패입니다. 

아버지답게 아내답게 남편답게 학생답게 답게하다가 망하는 거죠. 



이런게 창의

원문기사 URL : http://photohistory.tistory.com/1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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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2014.04.11

사진은 이런게 창의. 생각하던걸 완성시킨 사람이 있었음. 피카소 발전형.



층간소음 기준 마련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HT_COMM=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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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2014.04.11

법이 사생활 침해할거라는 것은 엉뚱한 소리고

법이라는게 판단기준을 만들어 주어서 애매한 걸 없애는 것이다.

사람들은 애매하면 싸우므로.  

그나저나 구조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그건 왜 법제화를 안하나. 건설사가 많이 반대하겠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3]Outfielder66   2014.04.11.

구조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법이란 게 궁금합니다. 예를 좀 들어줄 수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구조론의 구조는 아니고요. 그냥 쉽게 말하면 무식하지만 층간 두께를 두껍게 하는 것이죠.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 방음재도 더 두껍게 넣고요. 

근데 이렇게 하면 점점 수익률이 떨어지죠. 

1. 원가가 늘어남 2. 높이 제한 때문에 올릴 수 있는 층수가 적어짐

그래서 잘 안합니다. 법에서도 규제를 당연히 안하고 있고요.


한가지는 제가 고안한 방식입니다. 

아파트를 체스판 처럼 만드는 건데요. 

검은색은 주택을 넣고 흰색은 공동 공간 내지 공중 정원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죠. 

그러면 거주 공간이 겹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죠. 

물론 아무도 안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요. 

하지만 미래에 짓는 고급 아파트 들은 이렇게 될지도 모르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Outfielder66   2014.04.11.

구조론적인 의견을 기대했는데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차우님의 세계정복 건강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동종 업계에서 일하다보니 사정은 좀 아는데요... 우리나라는 다른 곳에 비해 SLAB두께 두껍습니다.

아파트 기준으로 90년대까지는 120~150cm가 일반적이고 2000년 후반부터는 210cm로 바뀌었답니다.

거기에다가 바닥난방을 적용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할 정도니 차음 및 단열기능재에 몰탈이 추가되죠.

소음전달은 수평재인 바닥 뿐 만 아니라 수직재(벽과 기둥)와 배관으로도 되니 수직재도 단절을 시켜야하는 거죠.ㅠㅠ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공동주택에서의 층간소음 차단은 한계가 있습니다.

법으로 정한 db기준은 있지만 소리에 예민한 사람은 그 사람 만의 혐오소음이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건물구조 외에 다른 구조론적 접근법이 있나 궁금했네요.

전 입주민 간의 합의, 배려 말고는 달리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4.11.

아파트의 하중을 지탱하는 내력벽을 제거하고 

빌딩처럼 기둥구조로 가면 소음이 사라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빌딩은 윗층에서 사람이 구두 신고 걸어다녀도 상관없잖아요. 

새로 짓는 아파트는 내력벽을 없애도록 해야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내력벽을 없애면 구조적으로(건축구조) 횡력(옆으로 흔들리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천정에 보를 두어야 하고요.

내력벽은 기둥식에 비해 같은 면적, 재료 대비 강도가 최대인 구조입니다. 벌집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하 검색입니다. 

라멘구조는 골조(뼈대)를 갖춘구조로 즉, 기둥과 보를 갖춘구조로 슬래브의 하중을 보와 기둥을 통해 지반으로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반해 벽식구조는 기둥과 보가 없이 슬래브에서 벽을 통하여 지반으로 하중을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벽식구조는 아파트에 주로 이용하는 방식인데 벽식구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층고를 낮추어 건축비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보의 높이(춤)만큼 층고를 낮출수 있으므로 좋은 점이 많지만 가변성은 떨어지고 많은 하중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벽식구조에서는 내력벽이 기둥역활을 하므로 내력벽이 많을수록 튼튼한 구조물이 되는 것이므로 아파트에서 적당하게 내력벽을 설치합니다.
아파트에서 지하는 라멘으로 하고 지상은 벽식구조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설계만 잘하면 혼용해도 되지만 아파트는 주로 전체를 벽식구조로 합니다. 고층에서는 지하주차장을 두기 위하여 지하는 철골철근콘크리트로 하여 라멘구조로 하고 상층은 벽식구조로 하기도 합니다.


가끔 그래서 고가 아파트들을 보면 라멘구조를 쓰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고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4.11.

좀 더 나가면 부산 해운대의 초고가 아파트들은 중심 코어(엘리베이터 등의 주요 설비)와 주변 기둥을 섞은 형태를 씁니다. 

어쨌든 고가. 그러면 유리로만 된 벽도 가능해집니다.



3대 연금 손본다는데.

원문기사 URL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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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2014.04.11

글쎄요. 지금 공먼이 받는 연금이 그닥 많다고 보진 않는데요. 

어느 부분을 손댈지는 모르겠으나 공먼내부에서 반발이 좀 크겠네요.


안그래도 2011(2010?)년 이후에 들어왔던 공먼들은 연금 수령액이 대폭 줄어들었고, 2014년에 공먼 임금 인상도 거의 안됐고,

닭대가리 후보 시절에 공먼측에서 그렇게 협상하자고 해도 그냥 쌩까더니 이런걸 대비하려고 했던거였나 봅니다. 


대충 생각해도 국가 경제가 밖으로 나아지질 않으니 안으로 쥐어짜고 보자인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어르신들 공천이니 뭐니 이해도 안되는것보단 공무원비리라고 하면 씹기가 쉽죠. 

선거철 다가오니 슬쩍 꺼내나 봅니다.


최근 몇년 동안 공먼 비리에 대한 기사가 별로 없었던 것을 보아도 과거에 비해 공먼비리가 많이 줄어든데에는 

공먼 임금인상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어요. 없어졌다고는 말 못하지만요.

그런데 이렇게 쥐어짜버리면 과거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점점 국정운영도 어려워질것 같은데. 


결국 외부로 발전이 없으면 망하는게 진리. 



아기가 우는 이유?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0151707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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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0

동생을 못 낳게 한다는 표현은 어색하오.

세력전략에 의한 상호작용의 증대라면 말이 될듯도 하오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4.04.10.

갓난아기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그냥 누워서 먹고 싸고
먹고 싸고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갑갑했던 몸상태를) 울음을 통해서 쌓여있는 에너지를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시키는 하나의 운동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거라는 겁니다.

보통 실컷 울고 나면 개운했던 경험들 있지 않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무진   2014.04.10.

부부는

영원히 살고싶은 생명의 본능 때문에 자식을 통해

유전자를 남겨 생명연장의 본능을 충족시키고

아기는부부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이기 때문에

아기는 부부생명의 소실점이며 축이며 구심점이 된다

아기의 생명은 부부의 생명과 같고 희망의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관심과 보호하고픈 에너지가 아기에게 몰릴수 밖에 없다

부부는 아기를 향한 열렬한 종교 신자가되어 아기의 의사결정에 따른다

 

아기는 하루에도 수차례의 울음이라는 의사결정을 통해

보호본능을 자극시켜 부모를 통제하고  부모의 팽팽한 대칭의 관심이 유지되도록 하여

생존에 성공할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

끊임없이 울음을 통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면 부모의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소홀해져

부모의 보호본능의 긴장이 풀리게 되어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기는 부모의 소리나 체취가 나지 않으면

생존에 불안함을 느껴 울음이라는 의사결정을  통해

부모를 긴장시켜 팽팽한 대칭을 이루도록 조정을 하여 성장이라는 진보를 한다



회사 장부도 털어보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016431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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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4.04.10

회사의 행위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