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의 무기. 순종하면 봐주고 대들면 조지고.
만인은 만인을 통제할 무기를 손에 쥐고 있으려고 합니다.
개고기 먹는 자들은 죽이려고 죽인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조지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조질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조지는 것.
중요한건 타자냐 아니냐. 대상화 되고 타자화 되고 사물화 되면 죽이는 것입니다.
타자로 찍히면 죽는다는 것은 백 퍼센트. 개고기는 타자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들 중의 하나일 뿐.
극우들이 빨갱이라는 말을 좌파라는 의미가 아니라 타자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타자=사물=죽여도 되는 것,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물리적 대상으로 보는 것.
성적 대상화라는 말도 있습니다. 대상화 한다는 것은 인격이 없는 소품으로 본다는 것.
법률로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물건입니다. 문제는 병사를 물건으로 보는 국힘. 해병사망이 장비파손.
문제는 그게 사실이라는 것, 군수과 5종 보급품은 인간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바뀐듯
중요한 것은 숨은 전제. 우리는 암묵적으로 만인이 만인에 대해 선의를 갖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책주의가 나오는 것. 먼저 잘못한 사람이 사과하면 된다. 천만에.
파탄주의 관점으로 세상을 봐야 진실이 보입니다. 파탄주의는 피아구분을 하는 것.
아군에서 적군으로 바뀌면 사죄든 뭐든 일체의 연결 자체가 리스크 증대입니다.
교통사고를 냈을 때 피해자를 한 번 더 치어서 확실히 죽여야 형기가 줄어든다는 루머 같은 거.
사고는 리스크고 리스크는 무조건 증대된다는 거. 폭발하는 것.
아군이면 말을 들어야 되고 적이면 일체의 연결을 끊어야 하는 것.
지금 아군이지만 언제든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
언제든 적으로 규정하고 대상화 사물화 타자화 소모품화 할 수 있다는 거. 인간을 물리적 대상으로 보는 거.
중세시대 욕망은 신의 대리인인 교황한테만 허락되어
페스트가 끝나고 종교개혁의 빌미를 제공한다.
페스트에 걸려 신부의 수단자락을 잡고 매달려봤자 다 죽었다.
상대적으로 중동의 종교는 교통로에 있기 때문에
종교지도자1인한테 힘이 집중될 수 없었는 데
서유럽의 교황은 교황1인에 힘이 집중되어
면죄부를 팔고 결혼하지 않는 교황의 자녀수가 몇명이던가?
통제받지 않는 신성의 권력을 교황1인이 가지니
끝없이 부패하고 결국에는 종교개혁을 가는 것이다.
지금 국힘을 보면
모든 권력이 1인에 집중적으로 쏠려있어
견제가 되지 않는 것 아닌가?
견제되지 않는 힘은 어떻게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