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까고 싶지 않다. 이들이 특별히 무엇을 잘못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이 있는 법이다.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가 있다. 생각해보자. 과거 정청래가 잘렸을 때다. 김종인은 총선 이기려고 정청래 잘랐나? 칼자루 쥐니까 그냥 제일 유명한 사람 잘랐지. 나는 당시 반대하지 않았다. 그때는 분위기가 그랬으니까. 그때 김어준, 정봉주, 정청래 등 외곽세력의 목청이 커서 균형이 깨졌다. 어쨌든 정청래 자르고 총선은 이겼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칼자루 쥔 사람은 누군가를 자르고 싶다. 자기 색깔을 내고 싶은 거다. 그때 정청래 자르고 김용민 주저앉힌 것이나 지금 임종석 자르고 이수진 내치는 것이나 같다. 나눠먹기 공천 소리 듣기보다, 운동권 공천 소리 듣는거 보다는 뭔가 분위기를 바꿔봐야 한다. 주사파 소리 듣는 사람은 가만있는 게 맞다. 임종석이 쉬는 타임이다. 문재인 정권 망친 주사파 서너 명 있다. 임종석은 주사파 중에 따까리다. 진짜는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그게 김일성 점조직 교시다. 본질은 품성론이다. 진중권이 변절한 것도 이유가 있다. 워낙 품성이 더러워서 품성이 좋은 그룹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안의 품성 좋은 몇 사람 때문에 문재인의 모든 정책이 소극적 행보가 되었다. 문재인 잘못도 있다. 문재인은 과묵한 사람이다. 본인이 대통령 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떠밀려서 된 것이다. 노무현은 그래도 사람이 몇은 있었다. 문재인은 자기 사람이 없었다. 그 인물 공백을 주사파 몇이 메운다. 그 사람들이 잘한 것은 김정은과 트럼프를 맺어주려고 한 것이다. 노무현이라면 안 했을 문재인의 고지식한 좌파정책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문재인이 원래 그런 사람인가? 우리는 막연히 문재인이나 노무현이나 같다고 봤다. 그런데 좌향좌 했다. 나는 문재인의 초기 높은 지지율이 부메랑이 된다고 말했다. 불길한 느낌을 받았다. 문재인의 사람 쓰는 폭이 너무 좁다. 노무현은 이해찬과 일을 나눴는데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 주사파는 품성을 중시하므로 특별히 나쁜 짓도 하지 않는다. 만나본 사람에 의하면 사람은 착하다고. 어쨌든 80년대 분위기는 그랬다. 한때 유행이지만 그들은 인맥을 만들었고 인맥의 힘은 오래 간다. 그들이 품성이 제일 나쁜 이재명을 미워하는 것은 뻔한 것이다. 똥파리들 이야기 들어보면 결국 주사파 품성론 타령이다. 특징 1. 빨치산 시절 배운 대로 폐쇄적, 배타적, 극소수 점조직 인맥 위주 활동. 2. 일을 주고 어떻게 하는지 은밀히 관찰하면서 지들끼리 점수를 매긴다. 3. 품성론에 따라 학벌과 얼굴과 인성을 중시하고 능력은 무시한다. 4. 전면에 내세우는 유명인은 주사파 가케무샤다. 주사파 규칙과 제일 안 맞는 사람은 정청래, 김어준 1. 정청래 김어준은 못생겼다. 2. 정청래 김어준은 말이 많다. 3. 정청래 김어준은 능력이 있다. 4. 정청래 김어준은 인성이 좋지 않다. 5. 정청래 김어준은 학벌이 좋지 않다. 시대정신이 있다. 이번 기회에 진보진영 내의 일부 엘리트주의 품성론자들을 제거해서 진보 특유의 자폐증 정치를 졸업하고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 트럼프에게도 배울게 있다. 대중과 소통하지 않고 뇌피셜로 만든 문재인 정책은 다 실패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 나같이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문재인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예견한게 뭐겠는가? 1. 문재인이 자폐증이라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모른다? 2. 문재인 참모 중에 주사파 자폐증이 있어서 문재인을 잘못 이끌었다? 주사파는 일제 순사를 따돌리고 숨어다니는 버릇이 남아서 원래 자폐증이다. 전두환, 노태우 감시를 따돌리고 숨어다니던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문재인이 크게 잘못한게 아니지만 소련의 노멘클라투라 방식으로 사람 선발한거 맞다. 그게 아주 잘못된건 아니다. 대중적 인기를 추구하는 정봉주, 안민석, 박용진 같은 사람이 위험한 것도 맞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고 정치력을 발휘해야 진짜 정치가 된다. 안전과 활력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안전을 택하면 소련이고 활력을 선택하면 그게 민주주의다. 그러다가 트럼프 만나는게 함정이지만. 문재인 스타일로 가면 조용하게 침몰하고 노무현 스타일로 가면 롤러코스터를 타지만 결국 부활한다. 정권 뺏기더라도 다시 되찾는 정치가 민주주의다. 지금은 임종석이 반성할 때다. 다음은 이재명이 반성해야 할지도. |
스타 한 판을 해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그당시 갖고 있는 내 실력의 100%에 근접하게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승리와 직결되는 본질은 아니다.
이기려면 그 판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어떻게든 해야만 이길 수 있다.
'내가 해본 빌드 중 이 빌드가 가장 나으니까.' 는 자신의 '실력발휘'라는 것을 승리로 하는 게임안의 작은 게임에서만 효력이 있을 수도 있으며, 게임 그자체에 승패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
게임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야 한다.
정청래 공천 탈락했을때가 생생히 기억나네요.
구조론 게시판에 쓰셨죠. "정청래가 참아야 한다"
진짜 참았더니 봄날이 오게 되네요. 정청래 개인에게.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0219/123590206/1
임종석은 총선에 나와 당선이 되어도 문제이다.
당선되면 민주진영이 와해되어 가루가 될 것이다.
임종석이 당선되면 선거다음날부터 검사들을 총동원하여 수사를 시작하여
민주진영 이중성을 온 언론이 떠들 것이다.
몇년전에도 당했는데 또 다시 그러면?
그 다음 이재명 수사 또 조국 수사는 안 할 것 같은가? 문재인수사는?
그때는 또 뭘로 버티겠는가?
임종석의 목표는 열린우리당이후 민주당이 80석으로 쪼그라들어
그냥저냥 목숨이나 연명하는 당이 되길 바라는가?
돌이켜보면 4.19나 열린우리당 과반을 보면
집권의지가 있는 당인가? 아니면 과반이라는 또는
민중운동의 성공이라는 현실에 도취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4.19는 3.1운동이후 첫번째 민중운동이어서
4.19세력의 집권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그당시 민주당 정부도 박정희보다 권력의지가 더 보이지 않는다.
열린우리당이 과반이 되었을 때는 어땠는가?
장관들이 헤이해졌다는 뉴스는 많았다.
문재인때 임종석이 군복입고 휴전선 근처에 간 것은
정권연장의 의지가 강해서 그런가? 아니면 권력에 취해서 그런가?
이제까지 임종석이나 이광재가 정치적 메세지를 낸 적이 있는가?
집권의지, 권력의지, 정권연장의지는 하나도 없고
박근혜처럼 의전의지는 엄청 강한 것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