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발로 뛰는 취재를 했는지
아니면 '요즘 이게 먹힐거야 오늘은 이걸로 함 가보자.'
이렇게 설정을 했는지는 알 수 없죠.
신문기사 거의 반은 설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선의에 의한 설정도 있죠.
가장 한심한게 요즘은 기사 말미에 네티즌 반응을 싣는데
기가 막히는 것은
아직 네티즌이 아무도 모르는 첫 뉴스조차 네티즌 반응을 싣는다는 거.
http://www.bloter.net/archives/186828
네티즌 반응을 싣는 모든 기사는 사기라고 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치를 떠는 사기는
제목에 오승환 몇 세이브 일본반응..
기사 아무리 봐도 기사내용에 일본반응 없음.
네티즌들은 일본반응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끝.
미치고 폴짝 뛸 일. 트래픽 올릴라고 대놓고 사기를 치는 거죠.
관광현실에 대해선 실제적 감이 오는 건 없고!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읍니다
2,3년 전의 어떤 지상파 방송국 기자의 텔레비젼 뉴스입니다만,
"요즘 불경기여서 소비자들이 새책보다는 헌책을 찾고 있다" 뭐 이런 뉴스였는데,
이게 웃기는 얘기여서 툴툴 웃고 말았읍니다
분명한 것은 새책이 안팔리면 헌책도 안팔린다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새책이 잘 팔려야 헌책도 잘 팔린다는 겁니다
이 방송사 기자 놈이 책상머리에서 기획기사 쓴거죠
새책과 헌책은 상충되는 지점보다는 상보관계가 비교할 수 없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일본만 해도 그런 관계의 인식을 통한 나름대로의 유통망을 구축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런 수준의 지상파 방송 뉴스가 공공연하게 나부끼고 있는거죠
오해될수 있겠는데
링크한 원문의 기사내용이 거짓이라는게 아니라
언론사부터 대놓고 거짓말 해대는 판에
이 사회가 정직하게 돌아가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저는 좌파 지식인의 거짓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윗물이 오염되니 장사치들도 거짓말을 하는 거죠.
지식인들은 자신을 사회의 약자로 여기므로
약자인 자신은 선한 의도의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여깁니다.
일종의 어리광이죠.
택시기사나 거리의 삐끼들도 다 사회의 약자죠.
약자니까 거짓말해도 된다는 발상이 문제.
거짓말을 하면 팀플레이를 못하고 약자가 단결하지 못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약자일수록 진실만을 말해야 합니다.
선의를 가졌을수록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걱정 붙들어 매시라.. ㅋㅋㅋㅋㅋ
아무렴! ㅋㅋ
조금씩, 한 걸음씩 이 땅을 희망과 행복의 나라로 발전시켜나가는 바탕이 아버지의 속 깊은 마음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 갱피리.
희망과 행복의 나라!
기가 막힌다!?!?!?
뚫린 입이라고 ㅎㅎ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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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뀌 알고 있었어.
상식적으로 자기 아들이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가 어디에 있냐고.
사회지도층?
사해지휘층이라 케라! ㅆㅂ
그 새끼 알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