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입니다
한번 알아두면 흥미가 있을 통계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국내출판시장이 얼마나 암울한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겁니다
2010년 1년 동안 (사)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납본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총 4만 291종(만화 포함)이며, 발행 부수는 1억 630만 9,626부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볼때 발행 종수는 4.5% 감소하였고, 발행 부수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639부로 집계되어 전년(2,517부) 대비 4.8% 증가하였고, 권당 평균 정가는 1만 2,820원으로 전년(1만 2,829원) 대비 0.1% 감소하였으며, 평균 면수는 272쪽으로 전년(273쪽)보다 1 페이지가 줄었다.
2010년에 총 4만 291종이 발행되었다. 전체적으로 각 분야가 감소세를 면치 못하였는데, 학습참고서는 39.3%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는바, 수능 인터넷 방송의 확대에 따른 해당 교재의 발행 및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으로 철학(15.3%), 기술과학(5.0%), 역사(2.3%)만이 증가하였고 다른 분야는 감소하였다.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는 만화분야(16.7%)로서 이는 만화 전문출판사의 폐업 및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종교(12.8%), 총류(12.7%), 사회과학(7.2%), 아동(6.7%), 문학(6.0%)순으로 감소하였다.
발행 부수는 총 1억 630만 9,626부로 집계되어 전년(1억 621만 4,701부) 대비 0.1%의 증가를 보였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학습참고서(53.9%)이며, 철학(33.1%), 어학(20.8%), 기술과학(12.7%) 순으로 늘어났으며, 다른 분야는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는데, 만화분야(28.5%)가 가장 많은 감소를 하였고, 순수과학(19.8%), 종교(13.2%), 아동(10.5%), 문학(7.3%)순으로 감소하였다.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로는 아동으로 2,619만 9.626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부수의 24.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습참고(20.70%), 문학(16.25%), 사회과학(10.13%)순으로 집계되었다.
도서의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639부로 전년 대비 4.8% 증가하였다. 종당 평균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학습참고서(8,761부)인데 전년대비 10.5% 증가하였고, 어학분야가 23.4%로 가장 많은 증가를 하였고, 철학 15.4%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만화는 14.2% 감소하여 작년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분야가 되었으며, 순수과학이 19.7%로 가장 많은 감소를 나타내었다.
도서의 평균 정가는 1만 2,820원으로 전년(12,829원) 대비 0.1%로 소폭 감소하였는 바, 최근 10여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책값이 가장 비싼 분야는 기술과학(21,459원)분야인데 전년(21,776원)에 비해 1.5% 감소하였고, 가장 많은 감소를 보인 분야는 예술분야로서 전년(23,731원) 대비 21.6% 감소한 18,600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철학(11.9%), 학습참고(9.3%), 총류(7.4%), 어학(6.9%)순으로 감소하였고, 증가한 분야는 종교(6.5%), 아동(4.8%), 순수과학(4.2%)등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분야는 만화(4,398원), 학습참고(9,365원), 아동(9,427원) 순으로 나타났다.
책 한 권당 평균 면수는 272쪽으로 전년도의 273쪽에 비해 한 페이지가 줄었다. 가장 두꺼운 분야는 평균 398쪽의 사회과학 분야, 다음으로 380쪽의 기술과학, 379쪽의 총류, 368쪽의 순수과학 분야 등이 되를 이었다. 반면 아동은 평균 112쪽으로 전체 분야 가운데 가장 얇은 분야로 나타났으며, 만화가 168쪽으로 뒤를 이었다.
2010년도 전체 발행종수(40,291종) 가운데 번역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6.7%(10,771종)로 전년도 27.6%(11,681종)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해외 도서의 저작권 수입에 의한 국내 출판의 번역서 구성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오고 있다. 전체 도서 발행 종수 중 번역서의 비중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5%대에 머물렀으나, 번역출판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30%에 육박할 만큼 대폭 증가하였다. 즉 지난 10년 사이 번역서 발행 종수가 5천종 대에서 1만 종대로 2배나 늘어나면서 그 비중도 자연스럽게 배가된 것이다. 학습참고서 등의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출판 콘텐츠의 자급자족률이 매우 취약함을 보여준다. 또한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번역서 비중도 두드러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문학(2,324종), 만화(2,248종), 아동(2,137종), 사회과학(1,274종)순으로 나타났으며, 언어권별로는 일본(4,282종), 미국(3,001종), 영국(990종), 프랑스(608종), 독일(464종), 중국(379종), 동유럽(143종), 러시아(123종), 이탈리아(109종)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 해 동안 대한출판문화협회를 경유해 국립중앙도서관에 신간을 납본(제출)한 출판사 수(2,623사)를 실적별로 살펴보면, 5종 이하 발행사가 1,369개사로 전체 출판사의 52.1%에 달하였다. 이어서 6~10종 발행사가 428개사(16.3%), 11~20종 발행사가 369개사(14.0%) 순으로 집계되었다. 2,623개 납본 출판사 중 82.5%가 연간 20종 이하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발행 실적이 있는 출판사의 연평균 발행 종수는 약 18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0년도 총 발행 종수 40,291종의 도서 출판을 전체 등록출판사의 7.4%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판사로 설립 신고(2009년말 기준 35,191개사)를 해 놓고도 지난 2010년에 한 권의 책도 발행하지 않은 무실적 출판사 수는 전체의 92.5%에 해당하는 32,568개사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무실적 출판사 증가현상은 1987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누적되어 1988년에는 전체 출판사 중 50.7%를 기록하면서 절반을 넘기 시작했고, 이후 대체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요약하면
한해 발간되는 도서는 대략 4만가지
총 부수는 1억6백만권
따라서 1종당 출판권수는 대략 2600권
전체 발행도서중 아동과 학습분야 (참고서) 가 45%..
권당 단가는 1만2천원, 평균 270페이지
번역서 비중 26%
납본 출판사의 82%가 연간 20종이하 발간 (5종이하가 52%)
전체 출판사의 7.4%만이 한종 이상 출판
나머지 92.5%는 무실적 출판사..
결론
함부로 오프라인 출판하면 무조건 망한다...
함부로 출판하면 무조건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