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출판계획을 가지고 계시기때문인가요?

한국 출판시장은 유난히 고비용구조입니다.   어느 나라보다도  종이질, 디자인 등 고비용이 일반화되어있고,

컨텐츠의 양에 비해 종이사용도 많고,  인쇄수준도 높아서 저비용인쇄로는 경쟁이 안되고(실용서의 경우).

투자금 회수에 걸리는 시간은 매우 늦고.  

왜 모든 과정을 직접하시는 것인지 좀 의아합니다.

게다가 전혀 경험이 없으신듯한데.

수의사가 직접쓴 한국형 팻트북.

이정도로도 임팩트가 있는데,   차라리 좋은 출판사에 의뢰하셨다면,  쓸데없는데 신경쓸필요없이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음니다.   팻트북 잠재고객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 

출판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두 권이 아니라 최소한 10권 이상의 출판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답이 나옵니다. 그게 아니라면 출판 자체로 투자한다기보다 자신의 컨텐츠를 대중들에게 알림으로써 얻는 간접적인 투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한두 권 내서는 돈이 안되고 그냥 가치의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희는 보관 배급 영업 수금 등을 대행업체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몇 군데 경험해봤는데 성운도서(아래 링크)가 그나마 나은 거 같네요. 직접 전화해서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세요.

http://www.bookmanager.co.kr/

두 분 덧글 감사드립니다.

ahmoo님께서 소개해주신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책을 기획하는 단계라면 말씀 주신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되겠으나,

현 단계에서 제가 자문을 구하는 것은

'판매단계에서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 입점하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ㅡ,.ㅡ.....mm.....@@??

<신규거래>

책이 1권일때는 온라인서점과 거래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교보 영풍은 오프라인거래를 트면 자동으로 되고요. 영풍은 신생출판사와 신규거래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다른 서점과 거래하다가 10~20종 이상 되면 거래를 해줍니다. 그래도 직거래를 해야하는 이유는 서점 담당자가 직거래서점의 책 위주로 노출을 잘해준다는 겁니다.

<공급률>

거래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교보가 요즘 위탁 65%-매절 60% 내외, 알라딘은 60%, 예스는 신규거래 트기가 좀 어렵고요. 성운도서나 가나북스 같은 영업유통대행사를 끼고 하면 교보(위탁 55%, 매절 50% 정도)입니다. 첫거래할때 만이라도 영업자를 채용해서 공급률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대체적으로 도매상을 통하면 55~60%이고 소매 직거래는 65~70%인데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즉, 출판사 마진이 줄고 있다는거죠.

<직거래 담당자>

예스24 직거래문의 : buyer@yes24.com 또는 yhs@yes24.com
교보문고 신규거래 : 내서구매팀 담당자 : 2076-0534
서울문고> 신규거래계약 : 본사 구매팀 02-2198-2316

** 출판정보를 원하시면 이곳 보다는 1인출판카페에 알아보시는게 좀더 빠르겠죠.

책공장(http://cafe.naver.com/bookfactory) 추천합니다.

이건 좀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제가 몇달전에 딸처럼 키우던 터키시 앙고라를 하늘로 보낸 후

대한민국의 양심없는 애완동물 샵 업자들에게 무한 불신감을

느끼고 있던차에 구조론에서 좋은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출판, 뜻대로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그 책 정말로 갖고 싶거든요.

'고양이 공부'

하늘로간 우리 애기를 생각하면서 고양이 공부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