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크기의 작품이라 줄여 놓으면 많은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하면 평면은 항상 보이는 것보다 대비를 심하게 보여주기도 하고요.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사진은 평면을 찍을때는 원본을 잘 구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는 이태리포플라가 맞구요. 싹이 막 오를 때면 붉은 잎이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싹이 막 올나올 때는 엽록소가 없어서 잎이 붉습니다. 올려주신 그림은 잎이 형광색 이어서 제게는 눈이 아픔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자연에는 그런 형광색은 없습니다. 많은 느낌들을 올려 주셨는데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좀 당혹스럽 습니다. 그림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후에 느낌이나 감상평을 듣고 싶습니다. 화면으로는 그냥 .... 그림은 화랑에 가서 직접봐야 합니다. 화량에서 원본을 보고 물질감을 느껴봐야 좀 더 생생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그림은 직접 만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트북으로 포샵을 했기에 데스크탑 모니터로 보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할 때 색 보다는 빛을 표현하고 싶었으나.... 파일 자체가 안되기에...
그래서 밝기와 채도를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형광색처럼 도드라져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사진으로 찍어도 어느정도 느낌은 전달된다고 생각을 했었구요.
사진 자체를 전적으로 신뢰하진 않지만...그 느낌은 어느정도 전달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봄의 이미지를 전달하기엔 조금은 그림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접근이든 저런 접근이든...관심을 보인다.라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언제 그림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