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100호 크기의 작품이라 줄여 놓으면 많은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하면 평면은 항상 보이는 것보다 대비를 심하게 보여주기도 하고요.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사진은 평면을 찍을때는 원본을 잘 구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는 이태리포플라가 맞구요.  싹이 막 오를 때면 붉은 잎이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싹이 막 올나올 때는 엽록소가 없어서 잎이 붉습니다.  올려주신 그림은 잎이 형광색 이어서 제게는 눈이 아픔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자연에는 그런 형광색은 없습니다.   많은 느낌들을 올려 주셨는데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좀 당혹스럽 습니다.  그림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후에 느낌이나 감상평을 듣고 싶습니다.  화면으로는  그냥 ....    그림은 화랑에 가서 직접봐야 합니다.  화량에서 원본을 보고 물질감을 느껴봐야 좀 더 생생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부분.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3.11 (06:08:15)

네..그림은 직접 만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트북으로 포샵을 했기에 데스크탑 모니터로 보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할 때 색 보다는 빛을 표현하고 싶었으나.... 파일 자체가 안되기에...

그래서 밝기와 채도를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형광색처럼 도드라져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사진으로 찍어도 어느정도 느낌은 전달된다고 생각을 했었구요.

사진 자체를 전적으로 신뢰하진 않지만...그 느낌은 어느정도 전달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봄의 이미지를 전달하기엔 조금은 그림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접근이든 저런 접근이든...관심을 보인다.라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언제 그림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1.03.12 (20:06:59)


나뭇잎 하나 하나 잔잔함 감동으로 

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그리는 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3.12 (21:13:20)

하여간 저는 봄마다 이태리 포플러의 붉은 잎새를 볼 때면... 흙속의 지렁이를 떠올려보곤 합니다...

지렁이가 숨을 쉰 흔적이 움움움.... 잎새로 돋아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2 일번 멍게 ? image 4 김동렬 2011-03-24 6787
1051 송어횟집에서 본 어느 엄마의 모습 1 이상우 2011-03-24 3678
1050 "경쟁에 반대해라",,,,,,,그 다음은? 2 일반이론 2011-03-23 3463
1049 객관식 문제 하나에 꽂힘 6 기똥찬 2011-03-22 3283
1048 욘사마 2 곱슬이 2011-03-22 2954
1047 결혼합니다. 33 이상우 2011-03-21 3898
1046 리비아에 대한 서유럽+미국의 군사개입은 바람직한가? 7 이상우 2011-03-21 3388
1045 미국, 프랑스, 영국의 카다피 혼내주기 image 양을 쫓는 모험 2011-03-20 3294
1044 승진재앙, 승진은 해고다. ░담 2011-03-19 3964
1043 경쟁을 반대한다를 반대한다 10 일반이론 2011-03-17 3943
1042 일본사회는 변화하는가? 3 양을 쫓는 모험 2011-03-16 3717
1041 상황판단과 대처의 엄중함. 4 곱슬이 2011-03-15 3619
1040 2010년 출판통계 요약 1 마케터 2011-03-14 4282
1039 도서 판매단계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8 김병목 2011-03-14 4047
1038 일 내는 쓰나미, 일 하는 사람. ░담 2011-03-13 3652
1037 이와테현 내륙지역에 있는 동생은 안전하답니다. 6 이상우 2011-03-13 2925
1036 2012년 대선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1-03-12 3290
1035 체르노빌을 다시볼까 심히 두렵소 8 곱슬이 2011-03-12 3332
» 아란도님의 글을 보고 부분 사진을 올려 봅니다. image 3 나무그리는이 2011-03-11 3868
1033 참삶의 수업- 전과 후 image 12 참삶 2011-03-11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