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새로운 길을 제시했지만
사람들은 노무현의 길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감은 있어서 막연히 노무현 깃발을 들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문재인이 노무현을 계승했지만 노무현의 의미를 제대로 밝히지는 못했다.
전통적인 좌우놀이에 사로잡힌 자들은 구태의연한 클리셰 행동을 반복했다.
노무현이 사람 사는 세상을 설계했는데 여전히 사람 잡는 세상이 되어 있다.
윤석열이 방향을 틀겠다고 삽질하지만 노무현의 설계를 벗어날 수는 없다.
모로가도 결국 노무현이 설계한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이념이 사람을 사냥하는 수단이 되면 안 된다.
사람이 우위에 서려면 사람이 힘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힘은 혁신에서 나온다.
혁신이 활발하면 노무현이 살고 혁신이 주춤하면 반역자가 뜬다.
좌우놀이 하는 자들은 사람을 틀에 가두려고 한다.
친미친일의 틀에 가두려는 자와 반미반일의 틀에 가두려는 자가 있다.
생태주의라는 새로운 틀을 만드는 자들도 있다.
성찰이니 진정성이니 하는 틀은 민주당만 갇히는 틀이다.
사람 사는 세상은 틀을 깨고 새장을 탈출하여 훨훨 날아가는 세상이라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은 생태다 비건이다 페미다 하는 구호가 사람 잡는 수단으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기득권들은 엘리트 카르텔로 사람 잡는 덫을 완성해 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한동훈 가족범죄단으로 밝혀졌다.
민영화니 귀족학교니 영리병원이니 하는게 그게 다 사람 잡는 덫을 놓으려는 것이다.
의사들도 검사들도 기레기들도 사람 잡는 덫을 하나씩 완성해놓고 있다.
삼성은 검사들에게 상남에 아파트 한 채씩 줘서 국가를 통째로 인질로 잡아버렸다.
윤씨가 북한과 전쟁을 하려는 이유는 위기를 조성하여 국가를 통째로 인질로 잡으려는 속셈이다.
만인이 만인에게 덫을 놓고 인질을 잡고 새장에 가두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섬에 갇혀 노예노동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도처에서 사람이 붙들리고 있다.
재벌의 독점과 담합은 사람을 붙드는 오래된 방법이다.
우리는 일체의 사람을 잡으려는 덫을 파괴해야 한다.
몽둥이로 패는 우파나 입으로 상처를 주는 좌파나 사람을 해치기는 마찬가지다.
때로는 정치적 올바름이 몽둥이가 되고 페미니즘이 몽둥이가 된다.
공정과 상식이 윤석열의 몽둥이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사람을 때리지 말라.
사람을 가두지 말라.
사람을 고립시키지 말라.
사람을 몰이하지 말라.
사람을 사냥하지 말라.
생산력의 혁신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은 민영화라는 사람 잡는 덫을 거두고
검언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그물을 찢고
친미반미 이념대결이라는 사슬을 끊고
생산력의 혁신으로 적들의 그물이 쫓아오는 속도보다 빠르게 내달리는 것이다.
어차피 사람 잡으려는 자들은 그물을 던지게 되어 있고 우리는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
스카이 캐슬 작가가 선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