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문제인데, 진행자가 어려운 문제인 척 하는게 인터스텔라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수준에 맞춰서 그런듯하네요. 표정을 보니 진짜인 것 같기도 하고요. 과학을 하는 사람이 코미디를 하고 있네요. 한국인들이 과학을 딱 저 수준에서 보고 있는듯. 학교에서 과학 열심히 가르쳐봐야 뭐하나, 영구기관 만들겠다는 놈들을 막지 못 하는데.
과학자가 연구를 하는 것은 인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금한 것을 못 참기 때문이라고. 이것이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 인류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것, 인류를 위하여는 플러스. 이게 왜 이렇게 되지 하고 내막을 이해하려는 것은 방해자를 제거하는 마이너스. 설명이 안 되는 것을 설명하는게 과학. 과학은 지식에 모순을 제거하여 난삽함을 제거하고 가지런하게 만드는 것. 한 눈에 들어오게 만드는 것. 울퉁불퉁한 부분을 깎아 없애는 것.
김범준 교수가 잘 설명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냥 작용 반작용의 법칙으로 도망간 것. '법칙이 그러니까 그런 거야. 외워. 뉴턴 형님 말씀이 옳은 거야. 토 달지 마.' 하는 식은 과학자의 자세가 아니지요.
이 정도로 심하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권위주의로 윽박지르는 태도. 긱블은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인 것. 공식으로 아는 것과 메커니즘적으로 아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왼쪽 탁구공은 물+플라스틱 공 무게입니다. 물 무게가 99퍼센트, 탁구공 무게는 1퍼센트쯤 될 거.
오른쪽 쇠공은 물+쇠공이 밀어낸 부피만큼의 물이며 그만큼 줄에 매달린 쇠공이 가벼워진 거. 쇠공 부피를 재서 그 만큼의 물을 더 추가하고 쇠공을 빼고 탁구공이라도 밖에서 누르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를 실험해야 완성.
결론.. 쇠공이 아니라 같은 탁구공을 안에 매달 때와 밖에서 누를 때의 비교실험이라야 한다는 것. 밖에서 누르면 당연히 더 무겁지. 저울을 누르니까.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더 헷갈리게 할 뿐. 탁구공을 매단게 트릭인듯.
언론행태는 검찰과 닮지 않았는가?
검사들은 기소를 하지 않아 수사를 면해준다면
언론은 보도를 하지 않아 논란을 면해주는 것 아닌가?
언론과 검찰은 같은 집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