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이런 일은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강진구기자도 지금 저러고 있거든요.
더탐사인지 뉴탐사인지 허벌나게 싸우고 있습니다.
즉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었다는 거.
전권을 달라는 요구가 나오면 당연히 적으로 간주하고 대책을 세우는게 상식입니다.
돈 빌려달라고 하면 이 사람이 나를 손절하려고 그러는구나 하고 대책을 세우듯이.
사회생활 해 본 사람은 다 알 것.
내 주변에서도 많이 봐왔고요.
전권 요구하는 즉시 두 사람 사이에 강이 하나 들어섭니다.
전권요구는 믿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은 거지요.
그때부터 찬바람이 불고
상대방이 책잡히지 않으려고 말을 조심하는게 보입니다.
박근혜는 채동욱 약점 잡아놓고 기용했는데
문재인은 무슨 생각으로 윤석열 기용했을까요?
똑같은 겁니다. 윤석열 욕하는 사람은 민희진 욕할거고
문재인 욕하는 사람은 방시혁 욕할 거고
배신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당하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배신당할줄 알면서 리스크 큰 사업을 왜 벌이냐지요.
민희진은 울면서 그냥 지 성질대로 했다고 그러는데
상식적으로 바보가 아니라면 전권을 요구했을 때
이미 아일릿으로 뒤를 받치려고 마음 먹었을거고
정상적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은
아 이 사람과는 오래 못가겠구나 하고 대책을 세우는 거고
아일릿은 당연히 뉴진스가 떠나려고 할 때를 대비해서 안전장치로 만든 것이고
민희진도 그것을 뻔히 알면서 마치 몰랐다가
느닷없이 표절 뒤통수 맞은 것처럼 쇼하는 거지요.
물론 민희진이 빡대가리라서 아일릿을 왜 만들었느지 진짜 몰랐을 가능성이 0.1퍼센트 있지만
상식적으로 전권을 요구할 때 대비책 세우는게 맞습니다.
내가 문재인이라면 윤석열 기용할 때 윤석열 밑에 내사람을 심어놨을 거
왜냐하면 유방이 한신을 사로잡은 방법이 그거에요.
한신 밑에 유방 간첩이 여럿 있어서 한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유방 진영에 보고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지 달란다고 군권을 덥썩 주는게 어딨어요? 미쳤어요?
알아야 합니다. 전권을 요구할 때는 내 뒤통수에 이미 칼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애도 아니고.
민희진이 이런 게임의 법칙을 진짜 몰랐다면 사회생활 안 되는 빡대가리입니다.
솔직히 애초에 뉴진스 견제하려고 아일릿 만든거잖아요.
민희진도 그거 알면서 눈물쇼 한거잖아요. 선수끼리 다 알면서 왜 이러셔.
이건 육안으로 스트라잌이지만 높낮이 판정은 선수 키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계를 따르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