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2014.03.03.
미국이 경제 제재하면 독일의 피해가 만만치 않음.
1994년 당시 미소에 이은 세계 3위의 핵보유국(핵미사일 176기, 핵탄두 1800여기)이었던 우크라이나
핵 포기하는 댓가로 미국과 안전보장 협정을 맺었으나 미국은 말 뿐.
푸틴은 최소 크리미아는 챙길 것이고, 죽어나는 건 우크라이나 서쪽 농민들
이상우
2014.03.03.
방송국 PD로 부터 방송출연제안을 받을 정도로, 성격 온화하고 정말 잘생겼던 친척 형이
87년도경 상병 계급이었을 때 군에서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이었던 제가
그 형이 부사관들이랑은 친한데, 내무반 고참들과는 사이가 안좋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들이 말하는 걸 들을 정도니 당시 상황을 짐작할 듯 합니다.
이런 경우, 집으로 통보하는 수순이 있더군요.
1. 댁의 아드님이 군부대에서 실종되었습니다.
2. 탈영이 의심됩니다. 현재 수색중입니다.
3. 외딴 창고에서 목매단 채 발견되었습니다.
4. 온몸에 멍자국 등 구타가 의심되나, 목매달아도 피가 몰려서 그럴 수 있다는
군의관의 말에 부모들 망연자실, 당시 분위기는 시신 부검을 꺼리는 상황...
이후 그 형의 부모님들은 매년 이런 뉴스가 나올 때 마다 고통스러워 하신다.
죽은 아들이 그립기도 하지만, 부모님도 억울하고, 그 형의 억울함을 밝혀주지 못해 미안해 한다.
기름이 무슨 청주도 아니고....-_-
참 한 달에 450만원 더 벌자고 애쓴다..애써...
옛날에 모 독서실 주인이 사람들이 마시고 버린 1회용 종이컵 줏어다가 닦아서 다시 자판기 안에 넣다가 딱 걸린 걸 봤는데...
이런 얘기 듣고 볼 때마다 참 얼마나 돈에 무서운 세상인가 느껴져서 모골이 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