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막은 관심도 없고 잘 모르겠지만,
작가(민희진)와 관리자(하이브) 중 어느 쪽의 권력을 긍정하느냐를 보고
선진국인지 후진국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고 민희진이 잘못했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여전히 후진국형 독재논리에 쩔어있는 것.
선진국은 다른 국가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경쟁원리, 민주주의를 택하고
그 결과는 민희진의 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하이브를 편든다면 고립되어 망한 북한식 공산당이 되겠다는 건데
그 결과는 잘 아시다시피.
이런 사건은 어느 한쪽이 무조건 옳다는 식의 결론을 버리고
정도를 조절하는 걸로 이해해야 바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다급해지면 말을 듣는 척한다.
대선 때도 질 것 같으니 와가지고 90도 인사하고 그랬지만 그것을 절치부심하고 있다가 대선 끝나니까 바로 쫓아냈다.
강서 보궐선거에서 국민이 그렇게 준엄한 심판을 내렸지만 그냥 자체 행복회로를 돌렸다.
보수의 위기라기보다는 윤 대통령의 위기다. 다 본인이 자초했다.
그냥 정치를 이상하게 했다. 자기와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한 명도 못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