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경제를 한 학기 이상 배운 사람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법. 유시민은 그냥 서울대 가려고 경제학과에 지망한 거. 경제학은 그냥 미적분 밖에 없음. 유시민은 수학을 못함.
비트코인이 뜬다는 사실을 알아맞춘 사람은 많지만 그냥 눈감고 찍은 거지 제대로 알고 설명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비트코인이 뜨는 이유
1. 코인은 화폐인가? 정답.. 화폐가 아니다. 화폐라면 진작 망했지. 더 좋은 화폐가 얼마나 많은데.
2. 코인은 화폐가 아닌가? 정답.. 코인은 화폐다. 골동품이든 부동산이든 금이든 화폐기능을 하면 그게 화폐다.
3. 다른 코인도 뜨는가? 정답.. 다른 코인은 대체로 망한다. 화폐는 기능이 있으면 안 된다. 기능이 있으면 신제품으로 대체되기 때문. 비트코인 망하고 다른 코인이 뜨고, 그 코인이 망하고 새 코인이 뜨고 무한반복. 대멸망.
4. 다른 코인이 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비트코인 때문이다.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 거래. 코인계의 기축통화.
5. 만약 비트코인이 폭망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나카모토 사토시가 죽일 넘이다. 현재로는 사토시만 비트코인을 죽일 수 있다.
6. 중간에 비트코인이 폭락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누군가가 코인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7.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풍선효과다. 이제 덩치가 커져서 죽이려고 해도 쉽지 않다.
비트코인이 뜨는 진짜 이유는 화폐가 사실은 화폐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모든 화폐는 엄밀한 의미에서 위조지폐다.
왜 화폐는 망하는가? 화폐는 미래가치고 현물은 현재가치다. 미래가치가 현재가치를 이기면 다들 화폐를 쌓아놓고 거래를 하지 않는다. 부동산이 오르기만 기다리고 아무도 팔지 않는다. 시장이 망한다. 자본주의 멸망.
현재가치가 미래가치를 이겨야 사람들이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다. 즉 화폐의 가치는 계속 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이래 돈의 가격은 언제나 내려왔다. 1달러의 가치는 갈수록 낮아지게 설계되어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야 한다. 좋은 돈은 매우 나쁜 돈이다.
사실은 현물가치가 더 위험하다. 식료품은 썩고 가전제품은 감가상각 때문이다. 믿을 것은 부동산 뿐. 이 때문에 정부당국이 개입하여 의도적으로 화폐가치를 죽여야 한다. 금 본위제가 깨진 이유는 금은 정부가 화폐가치를 죽일 수 없기 때문.
인간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절대 고장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멸망. 옷은 기본 30년씩 입고, 차는 100년씩 타고, 집은 천년씩 가고 .. 세계 경제공황 대멸망. 파괴속도가 생산속도보다 빨라야 하는데 문제는 돈도 마찬가지라는 거. 돈을 저축만 하고 소비하지 않는 사람은 국가에서 압수해야 함. 어떻게든 돈을 휴지로 만들어야 소비가 살아나는 거. 돈을 휴지로 만드는 방법은 상속세. 근데 이혼한 아내한테 주는 돈은 양도세가 없음. 왜? 여자가 돈을 써버리기 때문.
요건 경제학을 한 학기 정도 배우면 아는 건데 유시민은 이런 것을 안 배웠지. 왜냐하면 원래 문과 머리로는 메커니즘을 이해 못함. 근데 이건 이과생도 잘 모르는듯. 제대로 아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 감으로 찍는 사람이 있을 뿐.
나는 코인 전문가가 아니다. 코인에 대해서는 모른다. 경제의 원리가 그렇다는 말이다. 세상 돌아가는 원리도 같다.
두 가지를 알아야 하는데 하나는 현물가치와 미래가치가 경쟁관계라는 것. 또 하나는 물가가 계속 올라야 한다는 것. 시장조절은 한 방향으로 가능하므로 화폐가치가 계속 내려가야 한다.
만약 화폐가치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내려가는데 이 경우 월세 같은 고정비용 때문에 노동자가 굶어죽는 사태가 일어난다. 엔트로피의 원리에 의해 우주의 모든 존재는 한 방향으로 조절된다. 에너지의 일방향성.
이러한 본질을 알고 아는 척 하는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누나의 손 비교. 손은 원래 컸는데 팔뚝까지 커졌어. 손목힘이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