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은 다들 머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머리를 많이 씁니다.
그러다보니 머리좋은 사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프로세스를 만드는 순간 자기가 돌머리임을 인증하는 셈이 되므로.
머리 나쁜 사람이 머리좋은 척 위장하는 방법은
아는 친구에게 전화하거나 후배를 쥐어짜는 거, 쥐어짤 대상 찾느라고 눈치보느라 퇴근 못함.
해결책은 본인이 머리가 나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머리 좋은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입니다.
매뉴얼을 만들고 매뉴얼대로 하는 거죠.
지금 한국은 범국가적으로 돌대가리의 반란이 일어난 경우입니다.
뭐 좀 아는 사람은 다 좌빨친노종북으로 몰리는 거죠.
이대로라면 앞으로 한 30년은 암흑시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밑에 아프리카 새마을 이야기 했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단순 노동력 만으로도 지금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는 노동량의 30배는 할 수 있습니다.
뼈빠지게 일하고 어쩌고 하는 상투적인 표현은 다 거짓말입니다.
200키로 짊어지고 설악산 정상을 오르는 임기종씨 능력을 발휘하면 문제없습니다.
임기종씨 체중이 58킬로인데 강호동이면 400킬로 지고 설악산을 오르는게 정상입니다.
누구나 임기종씨만큼 할 수 있습니다.
안 하는 이유는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안 하는 것입니다.
한국도 지금 아프리카가 되었습니다.
안합니다.
안해도 되는데 왜 합니까?
하루 100을 소비하던 사람이
안해도 돼.. 마음을 바꾸어 내핍모드로 들어가면 50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라? 되네. 조금 더 허리띠 졸라보면 심지어 10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절대 줄일 수 없는게 식료품인데
지금 한국인이 월 100을 식료품에 지출한다면
50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라?
30으로도 가능한 거에요.
그런데 어라?
10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라?
5로도 가능합니다.
즉 한달에 100의 식료품을 소비하던 사람이
한달에 5의 비용을 지출하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칼로리 대비 비용 제일 싼게 설탕일텐데 설탕만 먹고 사는 거죠.
즉 적당히 사는 정도에 드는 비용이 100이라면
그 1/10으로도 근근히 살 수 있는 겁니다.
어떤 귀농인이
나는 월 30만원 이하로 소비를 줄였다고 자랑하다가 혼줄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 과소비로 어떻게 귀농생활 적응하겠냐고요.
월 10만원으로 살아야 진정한 귀농인입니다.
물론 달인은 월 5만원으로 살아갑니다.
이건 역으로 말하면
어떤 사람이 10의 수입을 가지고 있는데
새마을 효율로 그 10배인 100의 효율을 올려도 조금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수입이 증가할수록 잡다한 지출이 늘어나서
학원비 과외비 등록금 등등
실질적인 삶은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다.
월 100만원 벌던 사람이 월 1000만원 벌어도
먹고 사는건 똑같은 겁니다.
그러므로 안 바꿉니다.
걍 내핍할래.
그렇다면 문명사회의 사람들은 왜 미친듯이 일하냐고요?
신분제도 때문입니다.
100만원 버는 사람은 100만원 버는 사람과 대화하고
1천만원 버는 사람은 1천만원 버는 사람과 대화합니다.
그게 진짜 이유입니다.
이 비밀을 풀지 못하면 영원히 한국은 아프리카입니다.
우리 주변에 1천만원 버는 사람이 없는게 한국이 퇴행하는 이유인 거죠.
즉 우리가 유럽 선진국들과 친하지 않기 때문에 퇴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이 유럽 한 귀퉁이에 붙었다면 수구꼴통들 다 정신차렸습니다.
신분차이가 나거든요.
저수지를 파거나 혹은 웅덩이를 파고 비닐을 깔아서 간이 빗물저장소를 만들면 3년치 물을 쉽게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안 한다. 물부족은 거짓이다. 물은 남아돈다. 오직 안할 뿐. 왜? 필요없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쓸모있는 물, 연료, 식량이 아니라 쓸모없는 것들이 필요하다.
커피, 담배, 술, 홍차가 필요하다. 그 이전에 종교와 문화가 필요하다.
부족을 대체할 가족과 국가가 필요하다.
지식인이 필요하다.
신분상승의 동기를 부여할 신분제도가 필요하다.
진짜 격하게 공감함
인재들을 모아 지혜를 짜내도 어려운 판에
교육-민주성-개방은커녕
거짓과 위선으로 도배를 하고
정치시늉만 하고 있으니
누가 맘놓고 일을 하겠냐고? ㅆㅂ.
아무도! 아무것도! 못믿어!
개성공단 철수로 이제 완전히 남한은 자폐국가가 되었다.독신녀 그네는 이 노래를 알랑가 몰라?(나도 독신남이지만 국가가 그래서는 절대 안됨)변진섭- 홀로된다는 것
21세기판 4국시대로.
북한 경상 충청 전라국을 향하여!
쥐나 닭이나 무개념은 마찬가지.....
가끔 그런 얘길 합니다.
철새들도 시절을 따라 집을 짓고 새끼를 까고 제 집으로 돌아갈 줄 알고, 이치를 알건만,
요 사람이란 동물은 때도 없고 계절도 모르고 (화해가 국제정세인지, 싸우자고 드는 것이 국제정세인지 무개념), 자기가 어디서야할 줄도 모르니 (이건 뭐 초딩 반장도 아니고).....
답을 다 써주고 보여줘도 답을 모르니
대책이 없군요.
그래서 Position이 중요한 긴데....... 자기 포지션을 모르니.......
나도 자폐, 너도 고립.
그래야 편한 보수.
이명박 정권에서 금강산 관광이 막혔으니, 박근혜도 뭔가 업적이 하나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런걸 적어둬야함. 머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