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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양을 쫓는 모험
read 7448 vote 0 2009.09.25 (13:23:27)

얼마전 원더걸스의 굴욕논란을 보면서, 그와는 반대로 오래전 박찬호선수의 발차기 사건을 떠올렸소.
박찬호는 스스로에게 한국인 5천만의 대표성을 획득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소.
어느 타이밍에 화를 내야 하는지 직감적으로 알고있는 것은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이라는 것이오.
3당합당 때의 노무현 처럼, 5공 청문회 때의 노무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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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Hessler

2009.09.25 (15:36:47)

폭력은 어떤 말로도 순화될수없소. 쪽팔린거요. 알겠소?
[레벨:2]하나에하날더하면

2009.09.25 (20:24:51)

폭력이라....쪽팔린거라....
사람을 발로 가격했으니, 폭력이구랴....^^
핵심은 상대가 사람이었나 ?  가 문제가 되겠지요.

찬호는 자기의사를 분명히 표현한 것이고, 그리함으로써 더 이상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막은 것이지요.
상대의 언어폭력에 발차기신공으로 대응한 것.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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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21:19:17)

MB의 논리가 있소.
촛불시위도 MB에게는 폭력이고, 사회 혼락을 획책하는 불법행위일 뿐이라는 거요.

행위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로 판단해야 하오.
노예는 모든 가치판단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주인은 스스로 가치판단을 하는 것이오.
미국사회 이므로, 소수민족임으로, 최초의 한국인 메이져리거 임으로, 찬호는 숨죽이고 살아라.
해외투자자가 도망감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듬으로, 경제를 살려야 함으로 시민은 입을 닫아라.
이것도 또한 폭력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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