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조잡한 부분이 많지만 주제는 묵직하다.
신은 왜 인간을 만들었나?
7분 27초. 답..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들었지.
사실 이게 정답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대답을 싫어한다.
"인간은 왜 나를 만들었을까요?란 질문을 했는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할로웨이는 그냥 그럴 능력이 돼서라고 얼토당토 않는 성의 없는 말로 둘러댄다."[나무위키]
그러나 사실은 이 답변이야말로 우주 안의 모든 질문에 맞는 대답이다.
보수가 진보를 죽이는 이유는 .. 죽일 수 있으니까
아비가 자식을 죽이는 이유는.. 죽일 수 있으니까
자신이 죽든가 자식이 죽든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상황에 몰리면
자식을 죽인다. 왜? 자신을 죽이지 못하니까.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까지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신은 태어날 수 없다.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존재는 존재할 수 없다. 존재까지 못 간다.
빌붙어 사는 파편적 존재는 쉽게 될 수 있지만
독립해 있는 완성된 존재는 쉽게 될 수 없다.
신이 존재하는 이유는 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너무 폭력적이어서 실패작이라고 선언하고 다시 만든다는건 개소리다.
착한 인간은 거기까지 진화하지 못한다. 착한 보노보 봐라.
창조하지 않는 신은 존재하지 못한다. 창조가 신을 신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틀린 질문..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 왜 만들었지?
맞는 질문.. 인간을 만들어서 신이 되었다. 어떻게 만들었지?
결론.. 인간은 답정너.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듣기 위하여 신을 추궁한다.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빨리 말해.
인간이 원하는 답을 해주면? 코를 꿴 것이다. 행복하게 해준다며? 왜 약속을 안지켜?
결국 인간은 신을 조련하려고 하는 것이며 인간의 질문은 가스라이팅이 목적인 거.
결국 권력게임.. 인간은 신을 코너로 몰아놓고 갑질하려는 거.
그것은 고양이가 집사를 대하는 태도.
https://www.ddanzi.com/free/799017117
거룩한 계보가 나오나?
언론들이 민주당 분열만 열심히 쓴다고
아예 소란을 더 크게 만드는가?
누군가 조중동을 당내 입지 강화를 위해서
적대적공생관계로 쓰고 있는가?
안철수 주승용
이종걸 고민정
이런식으로 거룩한 계보(?)를 써 내려가나?
선당후사는 의원들도 많고
권력의 칼 끝에 서 있는 동료들도 많은 데
그들은 안중에 없고
그저 차기 당권에만 관심 있는가?
임종석이 출마에 집착을 갖을 정도로
굥에 집착하여 굥을 타도할 생각은 없는가?
대선때부터 항상 중요한 시기에
저쪽 이슈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왜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