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렵다고 말하는 게 있는 것이다.
어렵다고 여기고 덮어버리니깐 평생 어려움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 거.
포지션을 학생으로, 바보로 정하니 이해가 될 리가 있나.
김연아가 200점을 넘어버리니깐 개나소나 넘기 시작했는데
양자역학에서 누군가 정상을 넘었다면
한국의 과학자들도 개나소나 넘어야 하는데
왜들 다같이 약속이나 한 듯이 바보 흉내를 내는 거야.
파인만 슨상님을 날라차기 못 하면 영원히 바보 신세.
그래놓고 놀란 영화는 인구대비 전세계 최고흥행이라니.
설명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우니깐 양자역학이라니,
과학하는 자가 실실거리면서 쪼개는 것부터 기분이 나빠.
진지해집시다 쫌.
완전간섭과 불완전간섭에 의한 변형을 구분해야 하는 거.
필터링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부터 해야지
필터링이 아니라 방향이 틀어지며 산란하는 거
2차의 대각선 필름을 지나면서 빛의 결이 45도로 틀어진거
그리고 3차 직각 필름에서 다시 45도 틀어지니
일부 빛이 변형되어 통과하는 거.
빛은 90도 커브는 단번에 못 틀고
45도는 가능하다는 식으로 설명하면 되잖아.
결맞음이 있으면, 결틀어짐도 있겠고만.
이런 건 흔히 겪는 거잖아.
원래 뭐든 급격한 방향 전환은 반발을 일으키는 거라고.
은근슬쩍이란 단어 모름?
중간을 차단한 게 아니라 매개자를 넣어준 거잖아.
그냥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설명하라고.
설명하는 사람이 시작부터
"나는 바보다"라고 선언부터 하면
죽을 때까지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개소리 좀 금지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