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에도 SNS 가 되면 좋겠습니다
불쌍한 제주도
제가 알기로는 대략 이렇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 민항 + 군함이 들르는 기항지로 하기로 했었는데, 이명박 정권 들어서 기항지를 넘어 군항으로 바꾼거죠.
당연히 약속위반이니까 무효죠.
그러구서 저들은 적반하장으로 국가 대사를 방해하는 놈들은 엄단한다는 둥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고,
언제나 무능한 야당들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 아닌가...
아~ 본래는 기항지로 하기로 했군요.
단세포들에게 뭘 기대하겠소.
영화평을 하자면 내용이 아니라 형식을 보아야 하는데 그럴 눈이 없는 자들이 전부이니.
인간들은 단순해요.
바퀴벌레만큼 생각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포지션에 따라 자기 행동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거죠.
굴종이냐 저항이냐.
굴종하려니 굴종할 수 있는 포지션들을 김기덕 감독이 만들어주지 않았지요.
그러므로 저항하는 겁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1+1=2법칙.
김기덕 감독이 주류 패거리 안에 속해 있다면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죠.
그 자리가 동네 사랑방 동아리 패거리 집단이라도.
김기덕 감독이 대통령이라면 장관 한 자리씩 돌릴 수 있죠.
그게 없다면 당연히 저항하는 건데 저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항하는 쪽으로는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지만 그 반대쪽으로는 이야기가 성립이 안 됩니다.
이건 마치 예전 버스터미널에서 팔던 삼류외설잡지, 소설과 비슷한 겁니다.
외설이 목적이지만 외설로 끝맺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야한 이야기를 잔뜩 한 다음에 마지막 결말은
두 연놈은 결국 경찰서로 붙들려 갔다.
나쁜 놈들.
하늘의 벌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끝내죠.
진짜 천벌받을 놈은 그 외설을 쓴 자기네인데도 말이지요.
모순, 자가당착. 수준이하.
다른 끝내기 초식이 궁리되지 않았으니 방법이 없음.
그러나 60년대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보니와 클라이드)라거나
내일을 향해 쏴라(부치 캐시디와 선댄스키드)거나 와일드 번치는 그러지 않죠.
정면으로 치고나가는 거죠.
대가리가 깨질때까지.
그게 수준차.
읽다보니 그냥 자기자랑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요.ㅋㅋ
영화평을 쓰려면 그 영화에 대해서 뭔가를 끌고나와서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허무한 허무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나서...
결국 마무리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런데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는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결국 자기가 실컷 풀어 놓은 얘기를 자기가 잡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식은 떡칠이 되어 있는데... 자기의 감성은 어디에도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결국 어렵게 본 영화 그 자체에 냉소적인 반응을 쏘아낼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사람의 평소의 입장인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비수가 다른게 비수가 아니라, 비수가 아니라 항변해도 비수가 되어버린 이유들은...이미 결론을 내놓고(영화를 보기도 전에...) 글은 장식으로 쓴다는 것이 비수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물론 누구나 처음 데뷔작이 아니고 많은 영화를 접하고 나서 혹은 그 감독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이미 결론을 내놓고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저역시 그럴때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 결론을 유추해 가는 방향과 마무리를 짓는 것에 있어서 그 사람의 감성이 가는 방향을 따라서 글도 함께 간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결국 마음을 따라서 글은 이미 정해진 경로를 알아서 찾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므로 자신이 거창하게 들이대고 풀어놓고 제시한 것에 있어서 뭔가가 맞지 않는다면,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고 있다라는 것이고, 결국 지식을 그저 자기자랑하는데에 장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밖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혹여 오해가 있을까봐..김기덕의 아리랑을 비판하면 안된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 글 자체가 가는 방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진실이나 결을 따라야만 글의 결이 살아난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링크된 영화평은 글이 글의 결을 해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풀어놓은데로 글의 결이 흘러가야 한다면 절대로 저런 결론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라고 보여지니까요.^^;
뱀장어 수수께끼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런건 검색해서 찾아보시오.
뱀장어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게 없소. 외계에서 왔을지도 모르고. 알려진 바로는 필리핀 심해까지 가서 알을 까는데 버들잎처럼 생긴 유생이 되었다가 중간에 한번 변태를 하여 몸이 작아지며 실뱀장어로 변하고 다시 우리가 아는 뱀장어가 되는 것이오.
만약 뱀장어의 비밀을 풀어서 뱀장어 알을 인공부화할 수 있다면 10조원 정도 벌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오. 지금 양식하는 뱀장어는 모두 바다에서 실뱀장어를 잡아서 양식하는 것이오. 그 실뱀장어가 조낸 비싸다는게 문제. 1키로에 400만원쯤. 근데 강에서 사는 암컷이 바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알을 까지 않소.
안철수 신드롬은 일단 벌어진 일이니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오. 한나라당이 좌파 어쩌구 하며 헛소리 계속 해주면 좋겠는데 아마 조만간 중단하겠지요. 아무래도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 박원순을 모양 좋게 영입이나 연합을 해야할 것 같소. 이미 다 공감대는 형성한 것 같은데.
나가수가 요구하는 느낌은 아마 이런 거.
초보들은 예쁜척 귀여운척 하면서 어떤 한 가지 단면만 보여주는 특징이 있고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노회한 고수가 되어야 이러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보오.
인간인척 하는 쥐는 단지 '천재 쥐'라고 해야할듯
원순씨와 주변 인들의 자신감이 왠지 불안하고
한나라당과 그놈에게 '나 너희들 적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아 불안하오.
착한게 정의롭지 못하다면.. 어따 써먹어야 할지.
암튼, 동렬님과 모두들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이제 역풍만 남았네요.벌써 MBC여론조사에서,
박원순 51.6% : 나경원 32.5,
안철수 59.0% : 박근혜 32.6%
검찰을 구속수사 해야할 것.
곽노현을 정치가의 길을 열어주네요
이 정권이 곽교육감을 다음 정권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만들어주시네~
ㅎㅎ 그럼 다음 정권 교육부 장관은 곽노현.
과학기술부 장관은 안철수. ㅎ
장관은 선출직이 아닌데, 이미 세는 모아지고 있소.
장관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장관으로 쓰기엔 좀 아까운...
판검사야 지들 권한을 행사했으니..그렇다치고..
곽교육감은 이제 뜻을 펼쳐야 할 시기에 좋지않은 일로 암초를 만났으니..
부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나는 사실 곽교육감이 정치를 했으면 했소...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도사를 이양반이 하면서... 내가 울때 이사람도 같이 울었고... 518특별법 제정과 삼성 에버랜드 소송을 통해 그가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것도 검증이 되었고.....이사람이 얘기하는 "법치주의"라는 말도 참 마음에 와닿았소. 강자는 법의 지배하에 두고 약자는 법의 보호하에 둔다라는..... 정의란 그런것 아니겠소? 그러니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이나라에서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살기가 참 힘드오.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한사람은 비명에 가고 또 마음을 준 한사람은 똑같은 넘들에 의해 감방에 가고....그들이 바라는건 결국... 느이들 똑바로 봐라...누구든 정의를 얘기하고 기득권에 저항하면 대통령이든 교육감이든 다 저꼴이 된다... 그러니 알아서들 기어라....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였소.
이 나라에서 몇년동안 살아온 감각으로는
뻔뻔한 쥐박정권으로서는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것이라고 느꼈소.
그래도 설마설마..했는데....
이미 국민을 한참 하찮게 본지 오래고 정적을 제거하는 큰재미를 학습한 방법이라
못할게 없었을것이오........
두고두고 더 큰 댓가를 치르게 되기를.
뜻은 훌륭하고 정책적 의지표현은 상당히 후집니다.
사고가 아름다운 가계에 너무 매몰된것 같소이다.
디자인 서울, 스마트 서울에 비해서
재활용 서울은 확실히 감이 떨어지오.
재활용 서울은 진짜 좀 아닌듯
어감이..많이 감이 떨어진듯...
에휴...아름다운 가게를 너무 오래하셨나?
헌옷만 기부 받다보니.... 흠...농담이라고 말해야 하나...? 말이 조금 심한가요? 새옷도 기부 많이 받기는 받던데...
ㅎㅎ 이거 큰일 이네요. 다들 반응이 신통치 않으니..벌써 벌점을 먹고 들어가네요.
비젼을 제시하는 언어를 써야하는데..과거지향적인 언어를 쓰시니..
위키리스크가 참 여러 사람을 제대로 망신 주네요 ㅎㅎㅎㅎ
ㅎㅎㅎ
한편으론 위키리크를 통해 나오는 각 대사관들의 하는 일이 우스운 것도 같소. 시시콜콜한 일로부터 제법 시리어스한 것까지 통신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할 일이 고작 그정도 인가 싶기도 하고... 요건 대사가 할 일 없어 총장 영어실력 평가나 하고... 인물 가치관 세계관 철학을 평가를 해야지... 하기사 '어륀지'로 이미 코믹세상이 된 후이긴 하지만...
어륀쥐만 들으면 돌판 위에서 꼬부라지는 건어물 오징어 생각이...
도그마에 얽매인 태도입니다...갠적으로 교회를 다녀봐서 충분히 이해...
1.3%로 순혈, 등불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하고 싶은가 보오...
이미 인정받고 있는데도...
중복에 중복을 하면 우짜라고...
하여 구조에서는 빵(뻥)이네요^^
참.. 대단들 합니다.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이나, 진보당이 자기들만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나...
일을 풀어가기보다는 어떤 정체성이란 것에 갖혀 버린듯...
그런데 그 정체성이란 것이 참 모호하다.
그런데 또 안풍에는 경각심을 가지라고 한다.
뭔가 심한 모순이 느껴진다.
어쨌든 지금 이 시기는 온갖 모순들이 다 들고 일어선다.
일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일까?
통합을 하자는 것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지만, 자기 정신을 버려라는 것은 아닐진데...
통합을 하자는 것은 자기정신을 갖고 있되, 지금의 시대정신을 읽자라는 것일진데...
그리고, 뭔가 변화를 하려면 머물러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시대에 맞게 변화해 가야만 자기 정체성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일진데...
전통이 전통으로 살아남는 것 역시 그 시대에 맞게 계속해서 변화를 해 갖기에 전통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일진데...,
희석되는 것이 싫은 것인가?
희석되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희석되는 것을 두려하지 않아야 제대로 된 것을 지킬 수 있다고 본다.
보기에는 희석이지만, 그 속은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희석을 이것저것 섞여서 모호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람에 있어서는 잘 섞이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서로 이질감을 줄여나가며 잘 섞여야 단단해지는 것이라고 본다.
섞여보지 않으면, 그런 훈련이 안되면 다음에는 더 이질성이 깊어져 절대 섞이지 못한다.
한 번 해보면 두 번도 할 수 있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진보라는 그 자체를 이해하게 되고,
그 안에서 소통이 진정으로 가능해질 수 있다고 본다.
단단한 것이 원래 질이 높은 것이다. 지금 우리는 아직 단단해지지 못해서 조그마한 것에도 쉽게 흩어져 버린다.
이것은 질이 낮은 것이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질이 높아져야 또 다른 것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고, 더 나은 것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운신의 폭을 넓히고, 어떤 여지의 자유가 더 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 강정에 짓겠다는 기지는 소형이에요.
위 기사가 나갈만한 대형 해군기지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전쟁 같은건 생각 안 하고 그냥 현실적으로 기지가 필요하니까 짓겠다는 거.
기지 수준은 아니고 중간 기항지 정도.
근데 그걸 왜 제주도에 짓느냐고 따지니까 대양해군 말 나와서 이야기가 커져버린 거.
앞뒤 안 맞는 자체모순임.
진실을 밝히자면
한국은 이렇다 할 해군력이 없다. 항모도 없고.
기지는 조그만거 하나만 있으면 된다.
따라서 강정에 지어도 괜찮음.
근데 왜 하필 강정이냐고? 조그만거 추자도나 거문도에 짓지.
앞으로 언젠가는 항모도 띄워야 하니까 제주도지. ㅋㅋ
사실은 해군장성들 골프치고 싶어서지.
거문도에 골프장이 있냐고.
골프도 못 치는 해군기지가 기지냐고.